장콩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국사 맞수 열전 - 고조선부터 현대까지 용호쟁투 스페셜 인물 한국사
장용준 지음, 최경진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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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인가 국사가 교과과정에서 필수과목이 아닌 선택과목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물른 우리나라 학교 교육이라는 것이 그저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과정일뿐이라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중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적어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기본적으로 자기나라 역사정도는 알아야하지 않을까??

좋은 대학을 들어가고 못들어가고 아니 대학에 들어가고 안들어가고를 떠나서 이 나라에 살아가고 있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본의무라고 생각된다

 

이렇게 말한다고해서 내가 역사학자도 아니고 나 역시도 국사에 대해서 관해서 관심이 있어서 책을 찾아보거나 티비에서 하는 다큐멘터리정도를 흥미롭게 볼 정도이지만 말이다

국사가 대학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턱없이 별거아니라는 것은 내가 대학입시를 치르던 시절에도 그랬다

그래도 그때는 적어도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는 했었다

 

물른 영어를 공부하는 것은 중요하다

대학을 들어가는데도 중요하고 대학을 나와 취업을 하는데도 영어는 중요하다

특히 요즘은 영어 유치원이 유행할 정도로 영어교육이 중요시되고 있다

세종대왕은 몰라도 영어 알파벳은 알아야하니 참으로 이상한 나라에서 우리는 지금 살고 있다

영어를 잘 하는 것은 삶에 여러므로 득이 되는 일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일이다

하지만 영어 단어 한마디 더 아는 것보다는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대강적인 것이라도 아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국사교육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서술이 너무 길어져버렸다

어린 시절에 나는 동생과 함께 집에 있던 백과사전을 보면서 놀이를 하곤 했다

백과사전중에 인명사전을 펴보고 그중에서 한사람을 골라 해설을 읽으면 누구인지 맞추는 놀이였다

별거아닌 아이들 놀이였지만 그시절에 알게되었던 수많은 위인들의 이름이며 그들의 업적은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집에 있언 위인전을 읽으면서 그들에 대해, 그들이 살았던 시대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수 있었다

그시절 누구나 집에 있던 위인전은 이제 찾아보기 힘든 책이 되었다

 

당장 조카들만봐도 영어학원을 다니고 와이시리즈를 읽지만 위인전은 특히 한국위인전을 읽는 것을 본적이 없다

이 책을 보면서 어린시절에 읽었던 인명사전과 위인전이 생각났다

이 책에 실린 많은 인물들 중에는 이미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위인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인물들도 많았다

 

이 책에서 라이벌이라는 이름으로 표현되고 있는 많은 인물들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이름을 들었던 인물들도 있다

너무나 많은 인물들이 소개되어 깊은 내용은 알 수는 없지만 아이들 책이니 이정도의 소개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기도 하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영향을 끼친 인물들을 짧게지만 이나마라도 알게된다면 우리나라역사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되는데 좋은 방법인 것 같았다.

 

[이글은 한우리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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