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이 번지는 곳 독일 In the Blue 13
백승선 지음 / 쉼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독일~

요즘은 우리나라 축구선들이 뛰는 프로팀들로 괘 유명한 맥주와 소세지의 나라~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짐으로 서독과 동독이 통일된 나라 당시 서독과 동독의 경제적 차이가 커서 동독 국민들이 롤래 넘어오다 죽기도 했었지만 이젠 그 경제적 격차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세계를 이끄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무엇보다 독일이라는 나라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은 2차 세계대전을 함께 일으킨 일본에 비해 전후처리며 상대국에 대한 배상문제와 일반국민들뿐만이아니라 일본의 정치권에서 매년 전쟁의 원흉들이 잠들어 있는 야스쿠니 신사참배로 인해 아시아의 지탄을 받고 있는 바면 독일의 정치인들은 진심어린 사과를 말과 행동으로 보여준다

특히 폴란드의 홀로코스트를 비롯한 대학살이 행해졌던 장0소에서 독일의 총리에 직접 사과라하는 모습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며 자신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전 아시아 국민들을 분노케하는 일본촐리와 너무나 판이하게 비교된다    

 

뛰어난 국민성이라는 것이 이런건가 싶다

조상들의 잘못은 물른 지금 세대들의 잘못은 아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조상들이 한 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상대국에게 재대로 배상을 해주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스스로의 도덕심을 높이는 것일 것이다

이런 독일에 대한 이미지는 뛰어난 복지정책에 다시 감탄하게 된다

소외층에 대한 배려와 자신의 영토에 사는 외국인에게까지 사회보장보험을 적용하여 생활을 돌봐주는 그들의 모습은 감동적이기까지했다

 

우리나라의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힘들게 우리나라안에 살면서도 아무것도 보장해주지도 보호받지도 못하는데 비해 대단한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번에 세계최고의 부자나라인 미국에서 행해지는 소외계층의 심각한 생활을 보고나니 더욱 대단해 보였는지도 모른다   

물른 부자나라니까 여유가 있어서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독일은 통일후 현저히 낮은 동독의 경제를 충당하기에도 버거웠던 걸로 알고 있다

이런 독일이 자국민뿐만아니라 외국인에게까지 보호의 손길을 내준다는 것이 대단한 것이다  

 

독일이라는 나라에 대한 호감으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로마시대에는 게르만인들의 나라로 역사에 등장했던 이 나라는 중세시대를 비롯한 멋진 건축물들이 많다

책은 글보다 사진들이 더 많다

다만 사이즈가 작아서 좀 답답한 면이 있지만 편하게 잠자기전에 떠나는 독일여행정도로만 본다면 괘 괜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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