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서 밤새읽는 지구과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사마키 다케오 지음, 김정환 옮김, 정성헌 감수 / 더숲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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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에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이야기라는 제목을 책의 서평단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았다

과학을 좋아는 하지만 잘 몰랐기에 더욱 보고 싶었다

고교시절 배웠던 화학은 괘 재밌었기에 그때 기억에 더욱 보고 싶었다

하지만 서평단이 되지 못했고 아직 화학이야기는 읽지 못했다

그런데 운 좋게 이 지구과학이야기는 서평단이 되었다

 

지구과학~ 고교시절 이과목의 이름을 듣고 한동안 웃었다

물리학,화학,생물학은 이해가 되는데 지구과학은 뭔지 모르게 생소하고 이상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지구과학을 배우는 것은 말그대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한 것을 배우는 것이었고 어려웠지만 재밌었다

다른 과학과목과는 달리 지구과학은 화학도 물리학도 생물학도 다 포함하고 있는 것 같았다

태양의 복사열이나 별의 궤도 등등 학창시절에 시험을 보기 위해 달달 외워서 답안지를 채웠던 많은 것들을 이 책을 보면서 다시 만났다

 

그때도 어려웠지만 세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어렵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다

한번 배웠던 것들인거 같은데 세월이 지나고 머리가 늙어서 그런지 더욱 이해가 되지 않아 몇번이나 다시읽고 노트에 적어보기까지 했다

예전에 티비프로에서 아이슬란드에 대해서 본적이 있다

화산활동인해 생겨난 다양하고 신기한 지형들에 대해서 재밌게 봤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다시 한번 공부할 수 있었다

 

지구와 태양과 달의 관계며 해발이 가진 의미, 예전에 에콰도르를 여행하는 프로에서 신기하게 봤던 적도를 기준으로 물이 빠질떄 도는 방향이 다르다는 것에 약간의 사기성이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책을 보면서 고교시절에 배웠었던 것들이 새록새록 다시 생각났고 재밌었다

 

거대한 자연 재해에 따른 대량멸종을 걱정하기 전에 우리의 생활방식과 자연과의 관계를 되둘아봐야 할 시기가 온 것인지도 모른다   
페이지 : 89

이 책을 보면서 가장 인상적인 글이었다

공룡으로 대표되는 지구상에 살다가 멸종된 동.식물들이 자연에 의해 멸종되었다

하지만 정작 우리가 걱정해야할 것은 우리가 어쩔 수 없는 자연재해에 따른 멸종이 아니라 우리로 인해 사라져가고 있는 동물들을 걱정해야하는 것일 것이다

 

[이글은 책콩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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