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네이드가 좋아요 장난꾸러기 메메 시리즈 2
마크 서머셋 글, 로완 서머셋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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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메메시리즈 1권 "똑똑해지는 약"에 이어 이 두번째 이야기에서 어린 양 메메에게 똑똑해지는 약이라며 속아서 똥을 먹은 칠면조 칠칠이의 복수를 시작으로 한다

복수를 하고 싶어하던 칠면조 칠칠이에게 마침 장난꾸러기 어린 양 메메가 다가왔다

유리잔에 담긴 노란 액채를 본 칠칠이는 이 소변을 레모네이드라고 속여서 메메에게 먹이려고한다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레모네이드라고 하면서 먹일 생각이었다

 

 

메메가 칠칠이가 들고 있는 컵을 보고 뭐냐고 물어보고 이에 칠칠이는 시원한 레모네이드라고한다

레모네이드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메메~

어디서 났느냐는 메메의 질문에 염소 빌리가 만들어줬다고 한다

빌리가 직접 짜서 만들었다는 노란 레모네이드~

사실 빌리가 직접 만들었다는 것은 거짓말이 아니다

빌리가 직접 만든 신선한 레모네이드를 어서 메메에게 먹이고 싶은 칠면조 칠칠이~

사실 이 노란 액체는 레모네이드가 아닌 염소 빌리의 오줌이었다

지난번에 자신에게 똥을 먹인 양 메메에게 빌리의 오줌을 먹여서 복수하고 싶었다

 

얼마야? 하고 묻는 메메의 질문에 지난번에 당한 것처럼 칠면조에게만 공짜라고 했다가 급하게 양한테도 공짜라고 한다

하지만 이미 이 가짜 레모네이드가 오줌임을 눈치챈 메메는 다시 칠칠이를 놀려먹기로 한다

결국 메에의 말장난에 넘어간 오줌 레모네이드를 마시고 만 칠면조 칠칠이~

복수를 하려다 도로 메메에게 당한 것이다

동화이지만 영리한 메메와 계속 당하기만하는 칠면조 칠칠이의 어리석음이 그저 웃어지지만않는다

앞권에 이어 여전히 비위가 약간 상한다

아이들도 비위가 약한 아이들은 보는 것이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글은 북극곰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보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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