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퀘스천 One Question - 내 인생을 바꾸는 한 가지 질문
켄 콜먼 지음, 김정한 옮김 / 홍익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들어 방송에서 멘토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2,30대 실업인구가 늘고 있는 것도 이 멘토라는 단어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아이돌이 꿈인 누구가의 멘토는 잘나가는 인기 아이돌일 것이고, 선생님이 꿈인 누군가에게는 지금 자신의 앞에 있는 선생님일 것이다

 

나는 솔직히 멘토라는 것을 생각해보지 않았다

멘토를 찾을만큼 한가하지 않아~라는 생각과 어차피 나와는 상관없는 사람들을 그런 식으로 동경하거나 모방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강해서였다

굳이 따진다면 멘토라기 보다 좋아하는 인물은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36명의 인물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제갈량과 율리우스 카이사르 정도일 것이다

이 두 사람에 관한 책이라면 정신없이 보니 말이다

 

"당신의 멘토가 눈앞에 있고 단 한가지 질문을 할 수 있다면 무엇을 물을 것인가?"  이런 물음에 선뜻 답을 할 수가 없었다

지금 내 눈앞에 제갈량과 카이사르가 있다고해도 나는 그들에게 무엇을 질문할 수 있을까~

아마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크게 공감하지 못하는 것은 멘토라는 것에 대한 생각해본적이 없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을수 있었다

하지만 미셀 리라는 미국 교육감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떠오른 생각은 그녀가 대단하다는 것이 아니라 지난번에 티비 다큐멘터리에서 본 돈이 되지 않는다고 문을 닫은 공립학교를  다시 열어달라고 탄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모습이었다

경제력이 있는 부유층과 정치권이 연합해 돈이 안되고 힘이 없는 사람들이 사는 지역의 공립학교를 주차장으로 만드는 이야기였다

이 책의 논점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이 교욱감의 정책들을 보니 그 이면에 이런 일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만난 인물들중에서 반가웠던 인물은 "탐스"의 창시자이다

몽상가로 이 책에서 소개된 그의 이야기는 작년인가 "탐스스토리"라는 책을 통해 괘 재밌었고 감동적으로 읽었었다

이 책에 실린 많은 질문과 답은 인생의 많은 부분에 있어 유용하다

하지만 36명의 질문자들의 답도 의미가 있었지만 저자 개인의 이야기에 더 공감이 갓다

 

[이글은 책콩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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