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과학책 - 과학에서 찾은 일상의 기원, 2014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이동환 지음 / 꿈결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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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과학책이라는 제목도 재밌다

친절한 과학이라~

대부분 과학이라고 하면 전문가들의 하는 학문이다 그것도 많이 어려운 학문~

학창시절 과학을 좋아는 했지만 어렵기는 어려웠다

더 많이 알고 싶다는 욕심에 한달 용돈을 다 털어서 이것저것 과학잡지책을 사 보았고 그 덕분에 주변의 친구들보다 과학전반에 대한 지식도 많이 쌓았다

 

하지만 대학을 진학하면서 나의 과학에 대한 열정은 서서히 사그라들었다

이제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다시 그때의 열절만큼은 아니지만 가끔 읽는 과학에 대한 책들은 여전히 재밌고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려준다

그런 부분에서 이 책은 과학의 전반에 걸친 교양수준의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준다

독버섯과 식용버섯의 차이가 고작 1%도 되지않는 무기질의 차이라든가 솔직히 나는 독버섯에서 독성분이 그렇게 작을 줄은 몰랐다

 

어린시절에 가끔 아버지나 어머니와 함께 가을이면 고사리나 송이버섯을 따러 산에 간적이 있다

대부분 고사리를 땄지만 송이도 하나정도는 내손으로 딴 기억이 있다

그 시절에 봤던 그 많은 버섯들은 대부분 식용이 아닌 독버섯이라고 했다

대놓고 화려한 독버섯들도 있었지만 언뜻 보기엔 느타리버섯을 닳은 것들도 괘 있었다

사람의 눈에는 그저 못먹는 버섯들이지만 자연에서는 꼭 필요한 존재라는 말에 이 당연한 것을 이제야 이해하는구나 싶었다

세계 3대 진미중 하나인 송로버섯을 찾는데 돼지가 이용된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것이 암돼지의 사랑을 이용한다는 것은 첨 알았다

또한 침팬지의 대장이 무조건 힘만 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력과 암컷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도 재밌었다

 

이책에서 이미 알고 있던 사실도 있지만 새롭게 알게되고 좀 더 자세하게 알게되는 것들이 많아 읽는내내 재밌고 흥미로웠다

주재별로 짧은 단락단락이라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어 더욱 편하게 읽었다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고 재밌는 과학상식들도 많이 알수 았어 더욱 유익한 책이라 생각된다

 

[이글은 책콩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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