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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력혁명 - 뇌피로가 풀려야 인생이 풀린다!
이시형 지음 / 북클라우드 / 2013년 11월
평점 :
품절
저자인 이시형박사에 대해서는 대중매체를 통해서 많이 알려진 의사라는 것뿐이다
예전엔 건강관련프로를 괘 많이 봤지만 언제부터인가 그런 프로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100%신뢰한다는 것이 어리석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에서도 저자가 말하듯이 한가지음식이 좋다고하면 바로 동이나게 팔리고 또 다른 말이 나오면 냄비처럼 그 음식에 대한 선호가 식어버린다
그런다고 그 음식에 있는 영양소가 더 생기거나 사라지는 것은 아닌데 말이다
그런거 일일이 신경쓰고 먹는 스트레스가 더 건강에 나쁘겠다는 라는 점에서 이 책의 저자의 의견에 적극 동의한다
올해들어서만은 아니지만 특히 올해 뇌에 관련된 책을 괘 많이 읽을 기회가 있었다
어떻게하면 좀더 많이 뇌를 사용할 수 있을까 또는 효율적으로 뇌를 사용하는 방법 등등 주로 뇌를, 머리를 더 많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뇌피로"라는 것을 첨으로 알았다
몸이 피곤하면 집중력이 떨어지니 뇌라고 따로 생각하지 않고 그저 몸이 "피로"하면 뇌도 피로하고 몸이 쉬면 뇌도 쉰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비슷한 듯 하지만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피로를 느끼는 것도,피로를 푸는 것도 몸과 뇌는 달랐다
책에 실린 뇌피로에 대한 자가진단을 하면서 그저 머리는 사용할수록 좋아진다는 믿음과 사용하지 않는 순간 녹슬어비린다는 불안감에 끊임없이 머리를 써온 자신에 대해 무지함이 이런 결과는 낳았구나 싶었다
다른 부분과는 해마부분은 그렇다고하니 그나마 위안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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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싸워서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간에게 그럴 힘이 없다. 그래도 한가지 위안이 있다면 어떤 스트레스도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그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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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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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 의지가 약한 사람들을 일컫는 가장 대표적인 이말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뇌로 인해 생기는 당연한 일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저자의 이야기처럼 나도, 나의 지인들도 작심삼일의 한계앞에서 스스로를 "의지박약자"가 아닐까싶은 의심과 자책을 했었다
하지만 책에 실린 글을 읽고나니 조금은 위안을 받았다
작심삼일의 원인은 의지박약이 아니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부신 피질의 방어 호르몬인 아드레날린과 코르비솔의 한계가 3일이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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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앞에 앉아 책과 씨름하는 모습만큼 자람스럽고 멋진 일이 또 있을까? 그 순간 해마의 신경세포가 증식하다는 사실도 잊지 말았으면!
머리는 쓸수록 좋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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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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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뇌세포는 줄어들기만할 뿐 늘지는 않는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지적자극을 받은 해마는 세포를 증식하다고 하니 나이가 들어서 머리가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머리를 사용하지 않은 것 뿐이라고 한다
이 말 또한 개인적으로 위안이 되었다
새로운 외국어 공부를 시작하면 외워야할 것이 너무나 많은데 외워도 금방 잊어버리면 의욕마저도 떨어진다
'예전에 이렇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어서 머리가 굳었나보다~~' 이런 생각이 들면 더이상 공부를 한다는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게 되곤했었다
나이 80세에도 끊임없이 지적 자극을 받고있는 저자를 보면서 의욕이 생기는 것 같다
더 많은 지적자극으로 내 해아믜 신경세포를 늘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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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도 흥분으로 생각한다면 그 정도 스트레스쯤은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생활의 활력이 된다. 스릴과 재미를 함께 준다. 불안이 앞서면 잠시 눈을 감고 천천히 심호흡을 세 번 해보라. 과잉 분비된 노르아드레날린이 다소 진정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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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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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에도 불안해하는 사람에게 쉽게 "통이 작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일을 시작하는데 불안하지 않은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저자의 말대로 불안을 흥분으로 바꿀 수 있다면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은 삶의 활력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책을 통해서 뇌를 좀 더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읽었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뇌를 제대로 쉬게해주는 것이 바로 뇌라는 특수한 신체부의를 좀 더 잘 사용하는 방법임을 알게되었다
저자는 자신의 방법들을 일려준다
전부를 다 할수는 없겠지만 스스로에게 필요한 몇가지를 해볼 생각이다
특히 커피에 대한 이야기는 쇼크였다
커피를 많이 마셔도 잠을 잘 자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었다
지금까지 괘 많은 양의 커피를 마셔도 수면에 지장이 없어 맘놓고 마셨는데 그게 오히려 몸이 좋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
다른 것보다 커피부터 줄이는 것이 급한 것 같았다
[이글은 책콩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