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모토 바나나의 인생을 만들다
요시모토 바나나, 윌리엄 레이넨 지음, 황소연 옮김 / 21세기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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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만들다"라는 제목과 "요시모토 바나나"라는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이 책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에쿠니 가오리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여류작가 요시모토 바나나

한명이 더 있어 3대 여류작가라고 불린다고 하는데 솔직히 한명은 누군지도 잘 모른다

에쿠니 가오리만큼은 아니지만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도 괘 읽었다

우연히 영화로 먼저봤던 "아르헨티나 할머니"는 책으로 읽으면서 더욱 좋았었다

이 책 앞에 읽은 작가의 작품이 "막다른 골목의 추억"일 것이다 

비슷한 듯 하면서 에쿠니 가오리보다는 조금은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작가이다

 

첨엔 나도 작가의 "바나나"라는 이름이 괘나 신기했다

본명은 아니겠고 예명일텐데 왜 "바나나"라고 했을까??

이 책에서도 이 "바나나"라는 이름에 대해 이야기가 나온다

이 책은 영적치료사인 윌리엄 레이넨 이라는 사람과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가 서로 편지를 주고받은 것을 책으로 낸 것이라고 한다

작가의 작품을 몇권인가 읽었지만 작가에 대해 아는 것은 별로 없고 게다가 공동저자라고 해도 좋을 또 한사람 윌리엄 레이넨 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

 

"영적 치료사" 아는바도 없고 지금까지 들어본 적도 없지만 이 책에 나오는 윌리엄 레이넨이라는 사람이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와 그의 영적 교류가 담긴 편지들을 읽으면서 그들의 개인적인 생활이나 생각들을 알 수 있었다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며 동물들 특히 버려지는 동물들을 돌보는 이야기들은 읽으면서 스스로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시시의 프란체스코"맞나??

전에 읽은 "확신의 힘"이라는 책에서도 저자의 지지를 받았던 이 성인의 말은 이 책에서도 다시 나와 그 명언을 다시 각인시켰다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어가는 용기와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겸허한 마음과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구별할 줄 아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페이지 : 139

 

 

[이글은 21세기북스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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