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걷기여행 - On Foot Guides 걷기여행 시리즈
프랭크 쿠즈니크 지음, 정현진 옮김 / 터치아트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예전에 "노다메 칸타빌레"라는 일본 드라마에서 주인공 치아키가 이른 아침 프랑스의 파리를 조깅하는 장면이 나온다

지금은 우리나라에도 아름다운 공원들이 많지만 그 장면을 보는 순간 참 부러웠다

오래된 성당에서 들려오는 바흐를 들으면서 이른아침에 운동도 하고 아침으로 먹을 바게트빵을 사들고 오면서 주인공 치아키가 자신이 파리에 있다는 것을 실감했었다

그 드라마에서 치아키가 고르던 유학장소가 프라하와 파리 두곳이었다

흔히들 예술의 도시라고 하면 파리를 먼저 떠올리지만 프라하역시도 파리에 못지 않은 예술의 도시이다

오히려 역사적으로 따진다면 파리보다 프라하가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다

 

"유럽의 고도" 가장 아름다운 도시 프라하

체코의 수도이지만 나라인 체코보다 더 유명한 수도 프라하~

프라하라고 하면 일단 떠오르는 이미지가 카렐교이다

볼타바강의 석양이 아름답게 비치는 오래된 다리이고 어느 다큐에서 이 다리에서 소원을 빌려 다시 프라하에 올수 있다고 한다

 

지난번에 "일생에 한번은 프라하를 만나라"라는 책에서도 봤지만  프라하는 곳곳에 오래된 성당이나 궁전이 인상적인 도시자체가 박물관인 것 같은 도시라는 느낌을 받는다

이 책은 파리에서의 치아키가 그랬듯이 두발로 프라하를 직접 거닐어 보는 프라하버젼의 산책로가 소개되어있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내려서 걸으면서 프라하를 거닐어 본다면 참 멋질 것이다

저자는 버스나 지하철 노선이나 가격 등등 여러가지 정보가 있어서 정말 프라하에 간다면 유용하게 볼 수 있었다

그뿐아니라 다른 책들에서는 역사적 유적물이나 명소등을 소개하는데 이 책은 산책로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카페나 바 등도 소개해준다

 

책의 끝부분이 다 되어서야 책이 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197p 다음에 갑자기 17p가 나오더니 32p까지 이어진다

앞부분으로 가서 다시 확인하니 역시나 앞에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는 뜬금없이 209p부터 시작된다

10p가까이가 없는 것이었다

첨부터 확인하지 않은 나의 부주의를 이런식으로 댓가를 치르나 보다

다음번에 도서관에 이 책이 들어온다면 이번에 읽지못한 나머지 페이지를 읽어봐야겠다

 

[이글은 한우리북카페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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