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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알수집가
제바스티안 피체크 지음, 장수미 옮김 / 단숨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6월로 다 끝난 줄 알았는데 화요일에 책 2권이 들어있는 상자를 받았다
이 책과 다른 책 1권~
저녁에 확인하니 이번이 마지막이라고한다
근데 서평기한을 확인하니 뭔가 이상하다
책을 7.9일에 받았는데 서평기한은 7.7일 까지다
제목도 "눈알수집가' 아무리 여름이라 미스테리나 공포가 어울리는 계절이라지만 이런 제목은 그다지 읽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독일에서 괘나 호평을 받은 책이라고 한다
혹시나 원제를 찾아봤지만 못 찾았다
제목은 맘에 안 들지만 여름이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일단 보던 책을 접어두고 이 책을 먼저 읽어보았다
전직 경찰인 주인공은 7년전 한여자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경찰을 그만두고 기자를 하고 있다
주로 사회의 어두운 면을 고발하는 그의 아내(이혼준비중인 아내)니키에 의하면 그는 악을 불러들인단다
그의 아내는 아이가 아플때도 의사보다는 종교의 지도자에게 달려가는 오컬트이다
아이의 엄마를 죽이고 아이를 납치하고 아이의 왼쪽 눈을 없애는 이상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을 조사하던 중에 마지막 피해자자가 자신이 아는 여인이었고 그 여인의 남편이 아이들이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고 하며 죽은 아내의 정조를 의심한다
엄마를 죽이고 아버지로 하여금 아이를 찾으라며 시간제한을 주는 범인과 범죄현장에서 자신의 지갑이 발견됨으로서 경찰의 추격을 받게되는 전직경찰인 기자
그가 믿고 의지하는 그를 도와주는 그의 후배기자~
고툥을 느끼면 접촉한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는 시각장애인 물리치료사~
왼쪽눈이 없는 괴이한 아이들의 사체를 통해서 밝혀지는 주인공의 어두운 어린시절이 아버지 제우스로 부터 버림받은 외눈박이 괴물 "키클립스"를 떠올리게 한다
사라진 아이들을 찾아헤메는 용의자의 전직경찰과 영감을 가진 시각장애인 여인
사라진 아이들은 찾지만 그 댓가로 자신의 아내와 아이를 잃게된다
45시간 7븐 아이들을 방치해 죽게한 범인의 아버지처럼 자신도 자신의 아이를 일과 바꿔버렸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범인의 정체가 밝혀진다
그가 자신의 손목에서 낡은 시계를 풀어서 아들의 생일선물로 전해주기 위해 보낸 그의 후배기자~
시작에 비해 끝이 좀 시시하기는 했지만 재밌었다
하지만 제목은 여전히 맘에 들지 않는다
좀 더 근사한 제목이었다면 휠씬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끝까지 들었다
[이글은 자음과 모음 리뷰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