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을 뒤흔든 한마디
혼다 도시노부 지음, 이선희 옮김 / 제이플러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명문장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명언록, 명언집 등 이런 류의 책들을 읽은 것이 한두번도 아니고 최근근래에 들어서 조언집등 다양한 책들을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참 와닿는 말들이 많았다

아니 너무 많았다

 

이 책에서 명언을 들려주는 사람들은 맥도널드의 창업주나 혼다의 창업주등 유명한 사업가도 있고, 괴테나 헤르만 헷세같은 작가들도 있고 조던 같은 운동선수도 있다

다양한 방면의 사람들이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공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말이기에 더욱 와닿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몇번이나 보았던 말들이 지금 이렇게 와닿는 것은 아마 지금의 내가 이 말들을 필요로하기 때문일 것이다

 

10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지만 읽다보면 이 파트는 그리 중요하지 않게 느껴진다

책을 읽던 중에 가장 느낌이 좋았던 부분들을 몇개 골라봤다

 

승자는 어떤 문제에서도 해답을 찾아내고

             패자는 어떤 해답에서도 문제를 찾아낸다

                  -로버트 앤서니 

페이지 : 23

이 글을 읽으면서 나는 해답을 찾아내는 사랑인지 문제를 찾아내는 사람인지를 생각해봤다

유감스럽게도 나는 늘 문제를 찾아내는 사람이었다

앞으로는 문제보다는 해답을 먼저 찾아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지혜에 가까이 가는 방법이 있다

첫번째. 침묵할 것

둘째.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것

셋째. 그 이야기를 자기안으로 흡수할 것

넷째 그것을 실천으로 옮길 것

다섯째.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줄 것

   -이본 가비롤

페이지 : 28

지난번에 읽은 어느 책에서 "지식은 얻는 것이지만 지혜는 버리는 것이다"라는 말이 기억에 가장 남는다

이 글을 읽다보면 지혜의 자신만의 아집을 버리고 상대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라는 의미이 일 것이다

넷째까지는 스스로 결정하고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다섯째는 상대방이 이글처럼 지혜에 가까이 가고싶을때에나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 가르치려드는 것은 본인인 상대방도 달갑지 않은 일일 것이다

"돼지에게 노래를 가르치려하지마라 자신의 시간을 버리고 돼지를 화나게 할 뿐이다"

전에 읽은 책에서 본 이말이 가장 잘 표한하는 것 같다

 

습관은 진주목걸이다

매듭을 풀면 모든 게 풀려버린다

 

            -작자미상
페이지 : 45

 

 

늘 하던 것을 귀찮아서 하고 싶지 않아서 하루를 쉬게되면 그다음은 다시 그렇게 하기가 어려워진다

외국어 공부를 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점이다

늘 할때는 당연히 하는 것이 되지만 한번 쉬게되면 두번 세번 빠지게 되고 나중에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되어버린다

지금의 나의 습관을 다시 잡아야 겠다

 

다른 사람들이 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향상시켜라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고생해서 얻은 것들을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소크라테스
페이지 : 106

독서에 대한 조언들을 읽을때 늘 나오는 말이다

괴테도 비슷한 말을 했고 생각해보니 미국의 인권운동가였던 어느 신부님도 이런 말을 한 것 같다

너무나 많은 위인들이 하는 말이라 식상하게 들리기도 하지만 그만큼 독서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일 것이다

 

너무나도 좋은 말들이 많아서 읽는내내 고개를 끄덕였다

알고 있는 말이지만 이렇게 다시 한번 접하게 된 것은 여름이 다가오기전에 나 자신에게 뭔가를 알려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이글은 책콩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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