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성경 속 한자의 비밀
박필립 지음 / 가나북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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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에 이미 이런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었다

친구를 따라서 우연히 간 교회에서 저녁에 교회의 힌선배에게 잡혀셔 본의가 아닌 전도를 듣게 되었고 그때 과학적 근거를 대달라는 질문에 그 선배에 내게 알려준 이 바로 한자였다

이 책에서도 나오지만 그때 들었던 배 선船자의 이야기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신기했다

노아의 방주와 노아의 8식구에 대한 이야기가 이 배 船자를 풀어서 보면 정말 신기할 정도로 들어맞는 것이었다

이외에도 풀이가 인상적인 한자가 많았지만 가장 신기했던 것은 우리가 귀신 신 神이라고 부르는 한자에 대한 이야기였다

신은 귀신이 아니라는 이야기는 정말이지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것이라 새로웠다

 

많은 세월이 지난 단순하게 그냥 우연이라고 생각했던 그 이야기를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성경까지는 아니더라도 한자를 공부하다보면 글자를 따로 풀어 해석하면 신기한 것들을 생각나게 하기도 한다  

어느 부분에서는 좀 억지가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한자를 재밌게 익힐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물른 저자의 의도는 한자학습의 용이성과는 별로 상관이 없을 듯하지만 말이다

 

한자이야기도 신비했지만 앞부분의 중국의 역사와 성경의 관련된 이야기도 재밌었다

평소 중국사에 특히 고대중국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예상치않게 이 책에서도 재밌난 이야기들을 보게 되어 기뻤다

흔히 기독교라고하면 서양의 종교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기독교는 서양에서 만들어져 동양으로 18세에 서양세력들의 침략과 함께 들어온 서양의 문물중 하나라고 배웠고 또 그렇게 지금까지 알아왔다

100% 다 믿는 것은 아니지만 노아의 후손이 한자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나 다른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신빙성이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재밌었다

첨에는 단순하게 한자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재밌을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역사이야기도 읽을 수 있어 유익한 책이었다

 

[이글은 책콩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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