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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비밀 50 - 과학자들이 밝혀낸
김형자 지음 / 푸른지식 / 2011년 7월
평점 :
꾸뻬씨의 행복여행,행복의 신화,행복의 경고,행복해지는 산책 등등 행복이라는 테마는 요즘 나오는 책들중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나도 읽은 것이 괘 되니까~~
티비프로그램도 힐링이 위주로 하는 프로그램들이 인기니까 책도 그런 것일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왜 이렇게 최근에 들어서 "행복"이라는 두글자에 매달리는 걸까?
그만큼 "행복"하지 않다는 반증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모두가 바라는 "행복"이란 무엇일까??
"기분이 좋은 것" 즉 "기쁘다"와는 다른 것 같고 평온함.온화함,따뜻함 이런 단어들을 들으면 나는 "행복"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이 책의 앞장을 보면 "__님께 행복의 비밀을 선물합니다"라고 적혀있다
상투적인 문구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나면 이 글귀가 결코 책의 판매수를 올리기위한 상투적인 문구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이 책은 과학책이 아니라 심리학쪽인 것 같다
행복에 관련된 여러가지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과학적으로 심리학적으로 해설해준다
책의 표지에 웃는 얼굴만 있다
이것도 이 책을 읽다보면 웃음이 나온다
이성간의 매력이 우리가 생각하는 외모보다는 체취에 있다거나 고기를 먹은 뒤에 냉면을 먹는 것이 왜 더 행복한지~ 소띠여자가 순하다는 부분에서은 솔직히 웃음이 터져나왔다
나의 언니는 소띠지만 성격만보면 "스페인의 투우를 하는 소띠"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한은행에서 혈액형으로 제한을 두었다는 이야기는 이 책에서 첨 알았는데 조금은 어이가 없다
혈액형을 헌혈외의 성격이나 연애부분에서 따지는 것은 세계에서 우리나라와 일본뿐이라고 예전에 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
forgive,용서의 의미는 알고 있었지만 다시보니 한번 더 생각하게 햇다
옷을 벗는 유형에 따른 성격의 차이점도 인상적이었다
읽으면서 많이 웃었고 공감이 갔다
몇칠전에 읽었던 탁닛한 스님의 두권의 저서에서도 나왔던 부분도 있다
"둔감"의 부분에서는 "둔감"을 가진 사람들이 부러웠다
이 책 "행복의 비밀 50" 을 읽으면서 즐거웠다
또한 많이 공감도 갔다
하지만 행복을 이렇게 과학적으로 밝혀낼 수는 있지만 그 행복을 느끼는 것은 스스로의 노력에 따른 것일 것이다
[이글은 한우리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