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돌콩

[eBook] 달려라 돌콩 ㅣ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30
홍종의 지음 / 자음과모음 / 2013년 4월

청소년 소설~

청소년 시절에도 읽지 않았던 청소년소설을 지금 읽게될 줄은 정말 몰랐다

지난번에 서평단으로 받은 환경소설도 그렇지만 이번 서평단을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게 되는 것 같다

이 소설 달려라, 돌콩은 학교에 괴롭힘을 당하던 한 소년이 꿈을 찾아 이루는 이야기이다

흔히 말하는 성장소설인 것이다

제목도 그렇고 솔직히 첨에는 별다른 감흥이 있을 거라는 기대가 들지 않았다

그저 흔한 이지매 극복 스토리인가 했었다

서평은 작성하기위해 하는 수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보니 생각보다 재밌어서 ㅎㅎ

단 한번에 다 읽었다

어미니의 재혼으로 인해 태어난 오공일~ 일요일에 태어났다고 이름이 공일~

유난히 왜소한 체격으로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다 근처에 세워진 차를 타고 도망치다

아버지가 다른 이부형의 목장으로 간다

형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형이 결혼하지만 형수가 어머니와 살 수 없다고 해서 어머니는 공일의 아버지와 뒤늦은 재혼을 하고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공일이다

경제적으로 무능력했던 공일의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것은 빚뿐이다

형이 사고를 처리해주고 한동안 목장에 있게 해준다

자퇴를 하고 형의 목장에서 일을 도와주면서 눈칫밭을 먹는 생활을 시작하다

형의 목장에서 소 우공일을 만나게 되면서 안정을 느끼지만 소 우공일이 구제역에 결려 살처분된다

우연히 아무도 타지 못하던 소 우공일을 타게되고 자신보다 나이많은 조카 도민의 소중한 채찍을 돌려주러가는길에 한 여학생으로부터 기수라고 오해를 받는다

인터넷에서 기수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응모 합격한다

자신을 첨으로 기수로 봐줬던 여학생 고아영과 함께 기수학교에서 기수가 되기위해 여러가지를 배운다

기수 시험에 합격하고 아버지와 말에 대한 이야기, 잘나가는 축구선수인 조카 도민의 어린시절 꿈이 기수였다는 것도 알게된다

늘 자신의 작은 키와 작은 몸집에 불만이었지만 그 작은 몸덕에 기수가 된 것이다

제주도에서 첫 시합을 나가기위해 조카 도민의 도움으로 함께 제주도로 떠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어쩌면 뻔한 성장소설이지만 읽는 동안 괘나 재밌었다

복잡한 가정환경과 남들보다 왜소한 몸으로 학교에서는 괴롭힘을 당하지만 그 작은 몸덕분에 꿈을 이룬 오공일의 이야기는 읽는동안 재미와 감동을 느낄수 있었다

또 자세히는 아니지만 기수학교에 대해서도 기수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이글은 자음과모음 리뷰단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