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과 유물로 보는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통일신라 시대까지 생각을 담는 역사 8
지호진 지음, 이혁 그림 / 생각을담는어린이 / 201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유물과 유적으로 보는 한국사 1권이다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한국사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은 보면서 느낀것은 왠지 초등학교 교과서같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교과서라고 하면 딱딱한 느낌이 먼저 들지만 요즘 교과서들은 꼭 그렇지만은 않으니까 이 책이 교과서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았다

 

대부분 중.고등학교 시절에 국사에서 배운 내용들이지만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내용도 있어 흥미로웠다

나름대로 국사분야는 남들보다 잘 했고 대학시절 교양으로 들었던 한국사수업도 생각났다

한국사 수업을 대학까지 와서 듣고 싶지 않다던 친구들을 설득해서 끌고가다시피해서 같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보니 계절도 딱 이 시기이다

당시에 우리와 나이차가 많이 나지 않던 젊은 강사님은 가끔 옛날 칼같은 것도 가져와 보여주시면서 강의를 하셨었다

 

예전에 배운 거니까 다 안다고 생각하고 있엇다

물른 우리나라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온 사람이라면 이 책에 나와있는 내용을 다는 몰라도 대부분 아는 내용일것이고 적어도 어디서 한번은 들은 내용일 것이다

 

하지만 학창시절 국사시험지에 답을 적기 위해 외운 단편적 지식들에 이 책은 이유라는 것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빗살무늬토기에 대해서 그저 답안지에 빗살무늬토기라고 적기만 했지만 왜 그런 모양의 토기가 되었는지는 이 책을 보기전에는 생각조차 한적이 없다

끝이 뽀족한 것은 당시에 이 토기를 사옹하던이들이 살던 장소가 흙이 부드러운 곳이고 빗살의 의미도 다시 생각해보았다

 

요즘은 서평단 활동을 하면서 이렇게 어린아이들 책을 종종 읽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읽히기위해 신청을 하고 책을 받을 받아 먼저 읽어 보다보면 어른이니까 어린이용 책에서는 배울것이 없을 거라는 선입견은 여지없이 깨진다

물른 다 아는 내용도 많지만 부분부분 지금까지 살면서 단 한번도 생각할 생각조차 못한 부분을 발견할때가 종종있다

 

이 책을 읽으며서도 그랬다

다 아는 내용,어디선가 한번은 들은 이름들~ 이라면서 더이상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것들을 이 책에서 많이 알게되었다

이번 어린이날 선물로 준다면 더 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놀이공원도 좋지만 이 책에 나와있는 유적들을 하나하나 아이들과 함께 찾아간다면 살아있는 역사공부가 될 것 같다

이 책을 가이드 삼아 역사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이 글은 책좋사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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