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안락사, 허용해야 할까?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21
케이 스티어만 지음, 장희재 옮김, 권복규 감수 / 내인생의책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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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에서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이 시리즈가 어린이 용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런 주제를 다룬다는 것의 놀아웠다

안락사~

이책은 안락사의 여러사례를 들어 이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안락사라는 것이 이렇게 책 한권으로 이해될 수 없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작년에 읽었던 "죽음은 무엇인가"와 근래에 읽었던 "이젠,죽을 수 있게해줘"에서 안락사에 대한 많은 생각을 했다

안락사를 법적으로 용인하는 스위스,네델란드,벨기에,태국,룩셈부르크,알바니아, 미국의 오리건 주 워싱턴 주,오스트레일리아의 노던주는 잠깐동안 허용했다가 다시 폐지했다고 한다

가까운 일본은 법제화하지는 않았지만 묵인하에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안락사는 개개인이나 종교에 관여되는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쉽게 법을 결정할 수 없다

 

안락사는 근래에 와서 갑자기 대두된 문제가 아니다

고대에서부터 안락사는 있어왔다

고대 그리스나 로마에서도 역사의 일부분을 보면 안락사라고 할 만한 죽음에 대한 이야기돌도 나오고 특히 스파르타에서는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장애를 가졌다고나 허약한 아이들은 죽도록 내버려두었다는 것은 너무나도 유명한 이야기이다

아이들 본인이 선택한 부분이 아니니 살인이라고 해도 이상한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늘 전쟁을 하던 당시의 스트르타에서 용사가 될 수 없는 아이는 어차피 살아남지 못하고 전쟁중에 짐밖에는 되지 않을테니 당연한 선책이었는지도 모른다

이런 장애인을 향한 의도적 살인은 지금도 어디선가는 이루어지고 있을 것이다

 

안락사는 삶의 질에 관여된 문제이다

사람은 누구나 사람답게 살 권리가 있다

이것은 누구나 동의하는 내용일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사람답게 죽을 수 있는 권리 또한 있는 것이 아닐까?

자살 또한 안락사의 하나라고 생각해야하지 않을까??

종교적인 면에서 자살은 신이 주신 생명을 버린다는 의미에서 죽어서도 편히 쉬지 못할 거라는 벌을 받는다

 

하지만 안락사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안락사를 법적으로 허용받기위해 힘든 노력을 계속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죽을때까지 힘들게 사는구나하는 안타까움이 든다

누구나 죽음은 두려운 것이다

타의가 아닌 자의로 안락사를 선택하는 아니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상상도 못랗 저인적 육체적 고통속에서 천명을 다 하라고하는 것이야말로 정말 잔인한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들에게는 지금 살고 있는 오늘도 또 살아야할 내일도 죽음보다 두려운 하루일뿐일테니 말이다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는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살아갈 수 있는 권리만큼 소중한 권리라고 생각된다

아직도 법적인 사회적인 문제들을 많이 가지고 있고 안락사에 대한 문제에 대한 해답은 없다

안락사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글은 책좋사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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