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유전 공학, 과연 이로울까?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19
피트 무어 지음, 서종기 옮김, 이준호 감수 / 내인생의책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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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공학은 현대과학에서 없어서는 안될 핵심분야이다

우리가 먹고 입는 모든 것에서 이 만큼 관여도가 큰 학문은 다른 분야는 없을 것이다

어린시절 사보던 과학잡지에는 늘 새로운 유전공학의 이야기가 실려있었다

그 시절 내가 알고있는 유전공학에 대하 지식이라고는 멘델의 우성열성 콩들과 분홍꽃이 나오던 분꽃의 중간유전이 전부였다

지금은 당연시되고 있는 유전공학은 그당시에 세상을 여는 신문학이었던 것 강았다

 

복제양 둘리가 처음 소개되었을때 체세포 복제의 의미는 잘 몰랐지만 그저 복제양 둘리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신기했었다

이 책에서 이 세기의 양 둘리가 이제 사망했으며 박제가 되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인간의 연구에 의해 태어난 둘리가 병이 들었고 인간의 손에 의해 안락사되었다는 것을 읽으면서 결국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이런 복제에 대한 종교계의 반론또한 만만치가 않다는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창조라는 신의 영역에 침범하는 인간의 행위라는 것이다

단순하게 신학적 분야뿐만아니라 그외에도 유전공학은 많은 문제를 안고있다

이책에도 소개되고 있지만 아이가 아픈경우 그 아이를 위해 다른 아이를 필요로 하게되고 그 필요에 의해 태어난 아이의 희생으로 아이를 살리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필요에 의해 태어난 아이는 존재의 의미를 어디서 찾아야할까??

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다룬 영화나 소설도 본적이 있지만 어떤 해답도 정당한 답이 될 수 없다는 생각만 들었다

 

유전공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예전에 즐겨보던 미드 중에 CSI 시리즈들은 이 유전공학으로 인한 범죄수사해결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하고 있는지 단편적으로나마 잘 알 수 있다

그뿐인가 우리가 먹고 있는 모든 것들에 유전공학은 관여하고 있다

단순히 마트에서 사는 식품뿐만아니라 작은 텃밭에서 키우고 있는 채소들도 이미 씨앗에서 유전공학의 산물이니 어떤 식으로든 이 사슬에서 볏어날 수 없는 것이다

 

나날이 발전하고 나날이 벙위를 넓혀가고 있는 유전공학으로 인해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수많은 혜택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유전공학은 결코 쉬운 분야가 아니다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고양이라는 책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없는 유전공학에 대해 생각보다 깊은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이글은 한우리북카페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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