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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잘하는 초등학생들의 77가지 비법 - 개정판 ㅣ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77가지 비법 시리즈
김수경 글, 김창호 그림 / 소담주니어 / 2013년 1월
평점 :
수학 잘하는 비법이라는 것이 있다니 궁금했다
보통 수학을 잘하는 아이들은 머리가 좋은 일부분의 아이들이라고 생각되었다
수학을 잘한다는 것은 다른 과목에서 성적이 좋은 것보다 일단 우수해보이는 것이 사실이고
또 수학을 잘 하는 아이들 중에 다른 과목을 못하는 아이들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보통 수학성적이 좋은 아이들이 전쳬교과성적도 좋은 아이들이었다
지금도 그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의 어린 시절은 그랬던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수학의 기본이라고 생각되는 공식이나 문제풀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양식으로 문제를 푸는 방법들이 제시된다
나는 요즘에 가끔 머리가 복잡한 일이 생기면 예전 학창시절의 수학 문제들을 한번씩 풀어본다
예전에 어느 수학자가 수학만큼 정답이 딱 떨어지는 학문은 없다 그래서 자신은 수학이 좋다라고 말한 것은 읽은 기억이 난다
몇해전에 읽었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라는 책을 보았을 때 세계의 뛰어난 수학자들이 그 정리를 풀기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기울이고 결국엔 영국의 젊은 수학자가 풀어냈다고 한다
수학을 잘한다는 것은 계산을 잘 한다는 것과는 좀 다른 것 같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77가지 수학을 잘하는 비법~이라는 이 책에 있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보았다
생각보다 수준이 높은 것 같았다
어느 부분은 어른인 나도 문제를 이해하고 푸는 데 괘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아이들 용이기는 하지만 요즘 수학이 얼마나 수준이 높은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단순하게 아이들 책이니 아이들에게 풀어보라고하면 그만일수도 있지만 이런 책들을 같이 보고 함께 문제를 풀다보니 답을 같지만 방식에 있어서 아이와 어른의 전혀다른 방식을 알게되고 그러면서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다
이 책을 함께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초등학생 수학이라고해서 결코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이글은 한우리서평단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