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하는 뇌 - 오늘의 선택을 내일의 자산으로 만드는 생각법
가미오카 마사아키 지음, 류두진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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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라 읽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책을 들고 생각을 하다가 문득 뒤표지를 가득 채운 글을 그제야 읽었다.

읽기 전에 빼둔 띠지에 "당신의 오늘은 낭비인가, 투자인가' 하는 글에서 눈길이 멈췄고 비바람으로 어수선한 도서관 학습실 밖을 바라봤다.

나의 오늘은 이 시간은 적어도 투자일 거라 믿고 싶다.

일본인 특유의 치밀함과 끈기가 돋보이는 기업인들이나 투자자들에 대한 책들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주식 투자 초창기에 우연히 읽었던 '일본의 주식 부자들'은 일본인에 대한 생각 자체를 많이 바꿔주었다.

생각해 보면 일본인들이야말로 주식 투자의 선구자인 셈이다.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보고 있는 캔들 차트를 처음 만든 것 또한 일본의 쌀 상인이었다고 하니 중국인이나 유대인들에 가려진 그들의 상업 능력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투자에 성공하는데 일본인이든 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국적은 그다지 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다양한 국적의 성공한 주식 투자자들에 대한 책을 괘 읽으니 조금은 다른 점이 있는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투자에 승패는 개인의 능력 차이겠지만 묘하게 그 민족성이라는 것이 드러나는 거 같다.

그런 면에서 저자는 일본의 특유의 치밀함과 끈기에 미국인이 지닌 합리적 사고를 지닌 '투자'라는 작업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 저자가 영상 편집을 배운 경험을 읽으면서 저자의 합리적인 사고와 그에 따라 바로 행동하는 모습을 접할 수 있었다.

투자할 자금이 없다면 아무 생각 없이 피우는 담배와 카페에서 매일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를 줄여 그 돈으로 투자를 시작하라는 조언 또한 저자의 기본 생활 태도를 알 수 있었다.

시간에 대해 여러 조언들은 스스로의 안일함을 '휴식'이라 생각했던 지난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이런 책의 특징이 다 그렇지만 저자는 자수성가한 사람이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낸 사람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책이었다.

막연하게 부자가 되고 싶다가 아니라 진짜 '부자'가 되고 싶으면 지금의 자신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시간을 사용하는 방식에 대한 저자의 경험담을 따라 해보는 것이 시작이 될 거 같다.

오늘은 선택이 내일을 바꾸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그 내일이 바로 나와 내 가족, 내 주변의 사람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으니 오늘의 내 시간과 내일의 자산이 될 모든 것들을 헛되이 낭비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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