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윌리엄스 좋은 주식은 때가 있다 - 세계 투자 월드컵에서 11,000% 수익 신기록 세운 전략
래리 윌리엄스 지음, 강환국.김태훈 옮김 / 페이지2(page2)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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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띄지에 인쇄된 '20년에 샀다면~~' 하는 생각은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라도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웃음이 먼저 나왔다.

저자인 래리 윌리엄스는 60년 동안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끈 최고의 트레이더라고 하지만 그의 이름을 알게 된 것도 불과 얼마 전이고 그의 저서를 공부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그가 가진 투자 기록들은 다른 것들도 대단하지만 12개월 만에 1만 달러를 110만 달러로 만든 정말이지 어마한 기록이 가장 압권일 것이다.

그에 대해 이제서야 알게 된 것이 이상할 정도로 그는 최고의 투자자가 중 한 명이다.

지난번의 책에서 주식 투장에서 타이밍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중요한 타이밍을 잡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떤 것들을 관찰하고 공부해야 하는지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지난번에 읽었던 장단기 투자의 비밀에서 래리 윌리엄스의 기본을 공부할 수 있었다면 이 책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투자 방법들을 공부할 수 있어 실전에서의 활용이 살짝 기대되기도 한다.

1장의 미국 주식시장의 10년 패턴부터 13장의 무작위적 시장에 대한 무작위적이지 않은 생각까지 읽으면서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주식 시장의 다양한 면들을 처음으로 알 수 있었던 거 같다.

매일 아침 확인하는 글로벌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미국 주식시장의 등락과 그 패턴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아직은 무리지만 그 안에서 이익을 내는 다양한 방법들을 공부할 수 있었다.

4년 현상이라는 것은 신기했고 놀라운 10월 효과를 읽으면서는 이제 곧 다가올 10월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로 가슴이 두근거렸다.

저점을 확실하게 아는 방법에선 주식 방송에서 봤던 저점에 대한 것들을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들과의 차이점을 알게 되었고 공통점을 보면서는 왠지 반가웠다.

일반적인 투자의 목적이 아닌 나만의 투자 목적에 대해 정확하게 정해두는 것과 투자 기간을 정확하게 정해두는 것의 중요성은 어느 책에서도 빠지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주식 투자에서 중요한 것들은 수익을 내는 것이지만 그 수익을 어떻게, 얼마나, 투자 기간 동안 낸 것인지가 대단히 중요하다.

흔히들 단기 투자는 나쁘고 장기투자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시장과 종목,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전혀 다르다.

투자 심리를 다룬 장에서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 기관, 외국인 등의 다른 주체들의 투자 성향을 판단하는 다양한 지표들을 통해 활용하는 것도 배울 수 있었다.

마지막 13장에서는 주식 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것들과 성장주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알 수 있었고 , 요즘 매일 경제 뉴스를 좌우하는 원자재 시장부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핫한 엔터주까지 앞으로의 시장에 대해 조금은 기대와 희망을 품을 수 있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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