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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주식 변곡점의 기회를 잡아라 - 대박 종목 잡는 실전 투자 전략
매일경제TV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3월
평점 :
2023년 새해가 되었고 침체기라던 예상과 달리 1월부터 장은 어느 정도 활기를 되찾았고 크고 작은 종목들이 다시 빛을 내기 시작했다.
이 책을 보고 있는 이유도 2023년은 그냥 보내지 않겠다는 다짐에서였다.
대단한 수익은 못 내더라도 경험이라도 쌓아야겠다는 생각과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다양한 방법들을 공부해서 활용해 보고 싶었다.
이 책에서 6명의 전문가들은 2023년 증시에서 무엇에 주목해야 하고 어떤 종목들을 찾아야 하며 어떤 테마들이 유행할지 그 테마에 속한 종목들 중 어떤 종목에 투자하고 또 어떤 시점에는 매도해야 하는지 괘 상세하게 알려준다.
대한민국의 주력 산업이기도 한 반도체 산업이 맥을 못추고 있지만 다시 열리는 중국 시장으로 인해 반도체 시장은 활기를 되찾을 거라고 하니 600만 국민 주식이 된 삼성전자 주주들은 그래도 조금은 희망을 가질 만하고 한다.
미래 시대의 먹거리인 우주 관련 산업이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빛을 발하는 방산주도 이제 단순 테마가 아니게 되었으니 주도주를 선택해 항상 주의해서 관찰해야 한다.
연말 연초는 정치적인 테마가 주목받는 시기이니 이 또한 기억해 두어야 한다.
유력 대선 후보자를 중심으로 하는 테마가 형성되니 잘 활용한다면 괜찮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신개념 고부가 서비스나 혁신적인 고마진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들은 언젠가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아 주가가 상승할 것이니 낮을 때 매수하여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XR 산업은 과거 스마트폰이 처음 등장했을 때만큼의 파급효과가 있다고 하니 저자들이 알려주는 종목을 위주로 공부해두면 좋을 거 같다.
저자들의 말대로 이 책의 목적은 2023년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배우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단순히 올해를 잘 넘기는 것뿐만이 아니라 올해의 투자를 경험으로 삼아 앞으로 비슷한 장이 온다면 다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그 방법 자체를 배워두는 것이 제일 중요한 목적일 것이다.
저자들이 알려주는 종목을 보고 바로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왜 저자들이 이 기업을 추천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공부하고 타당한 결론을 내리는 연습을 해둬야 한다.
6명의 저자들이 양은 많지 않지만 주식 투자를 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내용을 지루하지 않게 알려주어 앞으로의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