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어트 파동이론 - 기술적 분석의 시작과 끝 월가의 영웅들 2
랠프 넬슨 엘리어트 지음, 김태훈 옮김 / 페이지2(page2)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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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에 조금만 관심이 있어도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을 들어봤을 것이다.

재무제표를 기본으로 하는 기본적 분석은 워런 버핏의 스승이기도 한 벤저민 그레이엄을 시작으로 피터 린치 등 장기투자를 위한 분석방법이다.

이에 비해 기술적 분석은 회사의 재무 상태와는 큰 상관없이 주가를 기술적으로 분석하여 상하락을 추정하는 방법으로 단기 투자나 트레이딩에 적합한 방법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의 주식 시장은 장기투자를 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위험요소들을 안고 있다는 점 또한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전문가들조차도 논리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이유들로 오르락 내리락하는 대한민국의 주식 시장에서의 장기투자는 원만한 멘탈과 경제적 여유가 있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고 한다.

물른 해당 기업의 재무 상태에 대한 기본적 분석이 기본이 되어야 하겠지만 지금의 불안정한 주식시장에서 버티기 위해서는 기술적 분석의 기본이라는 파동이론에 대한 공부가 필요할 것이다.

엘리어트의 파동이론은 주식에 관심이 없었어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주식투자와는 상관없이 살아왔지만 엘리어트라는 이름이나 그의 파동이론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었지만 주식투자를 공부하면서 틈틈이 보았던 파동이론은 복잡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파동이론은 저자인 랠프 넬슨 엘리어트가 61세의 나이에 병에 걸려 회계사 일을 은퇴한 후에 주식 시장의 동향을 연구해서 발표한 것이라고 한다.

자그마치 75년간의 주식 시장의 지수를 이루는 여러 가지 요소들 분석하여 그 이면에 숨겨진 법칙들을 찾아냈다.

기본 파동은 5파동은 1,3,5 홀수 파동은 주된 방향이고 2,4 짝수 파동은 주된 방향을 역으로 움직인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4파동과 2파동의 관계에 대해 상승장과 하락장의 차이에 대해서도 그동안 공부를 통해서 알고 있었지만 이 또한 파동이론의 하나라는 것을 알지 못했었다.

이 책을 공부하면서 시장에 대한 설명은 그나마 이해했지만 수많은 그림과 그 그림에 대한 해설을 보면서 답답함을 느꼈다.

다른 책에서 본 적이 있는 부분이나 간단한 것들은 쉽게 이해가 갔지만 활용 부분은 몇 번이나 표와 해설을 다시 보고 읽어도 이해가 가지 않아서 일단은 읽고 넘어가기도 했다.

일단은 이해를 하지 못하더라도 한번 끝까지 다 읽어본 후에 차근차근 시간을 들여서 다시 공부하는 방법이 나을 거 같았다.

다 읽기는 했지만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이 많아서 빠른 시일 내로 다시 차근차근 공부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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