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와 성공의 인사이트, 유대인 탈무드 명언 - 5천 년 동안 그들은 어떻게 부와 성공을 얻었나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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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라고 하면 유대인들의 고전 같은 존재로 동양의 유교사상과 비슷하다는 것정도만 알고 있었지 그 정확한 뜻이나 양이 얼마나 되는지는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었다.

탈무드란 '위대한 연구'라는 의미이며, 모두 20권, 1만 2000페이지, 단어 수만 250만 개 이상으로 그 중량만 75kg이라고 하니 지금껏 읽었던 탈무드에 관한 책을 다 합해도 반이나 될지 모르겠다.

탈무드를 그저 인생의 지침서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이 어마어마한 양만 봐도 유난히 높은 유대인들의 교육열이 왜인지 이유를 알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탈무드는 어린 시절부터 괘 많이 접했고 비슷한 책들도 많아서 딱히 내용면에서 특별할 것이 없다.

원본을 본 적은 없으니 아마 그런 것이라 생각이 들기도 하다.

사람을 알려면 그의 지갑, 쾌락 그리고 불평을 보라.

괘나 냉소적이지만 모든 것이 돈으로 해결되는 요즘 세상에 더욱 와닿는 조언인 거 같다.

당나귀는 긴 귀로 구별할 수 있고, 어리석은 자는 긴 혀로 구별할 수 있다.

성경이든 불경이든 코란이든 항상 말을 조심하라는 가르침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거 같다.

이웃과 말다툼하는 사이로 살지 마라. 불화가 살인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문득 생각했다.

그 시절에도 층간 소음이 있었나 하고 ㅋㅋ

이웃 간의 불화로 살인까지는 아니지만 폭력 사건이 일어나는 경우를 뉴스에서 자주 보니 이 구절만큼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조언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의 마음을 통제할 수 있는 자다.

배움을 얻으려 하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고, 자기 자신을 억제하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며, 자기 소득에 만족을 느끼는 사람이 부자이다.

마지막 부분은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그리 와닿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난번에 읽었던 '이웃집 백만장자' 라는 책에서 자신의 소득에 맞춰 저축하고 소비할 줄 아는 사람이 부자가 된다고 하니 그런 의미에서 생각하면 될 거 같다.

가장 비싼 시계도 매시간 60분밖에 나타낼 수 없다.

물른 요즘은 시계가 다른 의미로도 많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시계의 원래 목적은 시간을 알려주는 것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요즘은 원래의 목적을 상실한 물건도, 사람도 참 많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서 사나운 개를 키우는 사람은 친절을 내동댕이치는 자다.

며칠전에 뉴스에서 산책중에 자신의 아이에게 달려드는 개를 찼다고 개주인에게 고소를 당했다는 어이없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 생각났다.

아이와 아이의 부모에게 사죄는 커녕 개의 치료비를 청구했다는 어이없는 개주인 부부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인지 탈무드의 이 구절을 보니 다시 생각났다.

지식에 투자하는 것은 항상 최고의 이자를 지불한다.

어제 읽은 주식투자 관련책에서 투자는 빚으로 하면 안되지만, 공부하고 배우는 것은 빚을 내서라도 하라고 한 것이 생각났다.

유난히 힘든 장이라 배당주가 인기를 끈다고 하던데 지식을 쌓는데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최고의 배당주 투자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의 노력만이 소유권을 보장한다.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쉽게 절망하여 포기하면 마음까지 헤친다.

희망은 사람을 성공으로 이끄는 신앙이다.

하지만 희망이 전부를 주는 것은 아니다. 희망고문으로 끝내는 파멸로 끝나는 이야기들을 사건사고 보도 프로그램에서 종종 볼 때가 있다.

희망도 그 사람이 처한 조건과 어떤 희망이냐에 따라 신앙이 될지 재앙이 될지 알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회의적인 생각이 먼저 드는 구절이었다.

지금 그것을 하지 않으면, 언제 할 수 있는 날이 있을까?

사람은 한일에 대한 후회보다 하지 못한 일에 대한 후회가 더 크고 오래간다고 예전에 읽은 책에서 본 적이 있다.

하지 않으면 결과를 알지 못한다.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일이라면 바로 지금 해보는 것이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한 방법일 것이다.

성공은 쉽게 만족하지 않고 계속 전진할 때 온다.

성공은 삶과 인격과 의상을 바꿔준다.

매일 아침 어떤 옷을 입을지, 무얼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 그 시간조차 아깝다.

사소한 일들에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는 없다.

저커버그나 스티브 잡스 정도되는 사람이라면 무얼 먹고 입을지로 고민하는 일은 아무런 가치도 없는 시간 낭비일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이 일들이 하루를 견뎌내는 희망이고 자신을 지켜주는 갑옷이 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사람마다 사소한 일의 기준은 다를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스스로의 목표에 맞춰 기준을 정확히 정하는 것부터 사소한 일들에 에너지 낭비를 방지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을 지배하는 것은 운명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가짐이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자가 곧 승리자이다.

나태하게 사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

남의 성공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고 내 실패 또한 반드시 이유가 있다.

내가 부자인 이유는 단지 내가 잘못했을 때 알았기 때문이다. 나는 실수를 인지함으로써 살아남을 수 있었다.

20세기 최고의 펀드매니저 조지 소로스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가 한 행동들이 국제 질서를 어지럽히거나 문제가 있는 점도 있지만 그가 최고의 수익을 내는 유능한 펀드매니저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개인이 국제 환시세를 좌우할 정도의 위력을 가진다는 것은 도대체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에 잠시 멍해지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지금까지 노벨상 수상자 943명 중 22%가 유대인이 210명. 유대인 인구는 세계 인구의 0.2%인 1500만 명.

이 수치는 언제나 유대인이 얼마나 뛰어난 사람들인지 알려주는 수치로 사용된다.

그뿐만이라 아니다 조지 소로스로 대표되는 유대인 금융은 역사적으로 세계를 지배했고 여전히 굳건하게 지배하고 있다.

유대인들이 유대인답게 교육을 받는 첫 단계가 바로 탈무드라고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다.

유대인으로 태어나지 않았어도 탈무드의 가르침을 배우고 행동할 수 있다면 유대인들의 뛰어난 점들을 조금이나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5000년 유대인들의 연구가 집대성된 탈무드를 알아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인생이 조금은 더 풍족해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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