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찬스 The Chance - 당신에게 찾아올 부의 대기회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7
김영익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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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위기는 우리가 충분히 대비하고만 있으면

또 다른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2021년 하반기 후부터 시작된 하락장은 여전하지만 가끔 주는 반등의 기회를 이용해 수익을 내는 스마트 투자자들의 이야기들을 들을 때마다 스스로가 더욱 한심하게 느껴진다.

투자전에도 투자를 하면서도 나름대로 공부를 하고 있는데도 왜 계좌는 이 모양 이 꼴인지 어떤 날은 계좌를 열어볼 엄두가 나지 않을 때도 있다.

저자의 이름을 알게 된 것도 주식공부를 위해서 종종 보는 경제방송을 통해서였다.

서강대학교 교수님이라는 소개만을 봤기에 저자가 처음부터 경제학 교수님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저자가 증권업에 종사했던 전직 증권맨이라는 사실 또한 알 수 있었다.

경제 방송에서 가끔 봤을 때도 저자의 말은 핑크빛 전망만을 내세우는 책상머리 교수님들과는 달라 눈길을 끌었지만 역시 증권시장을 몇십 년 경험하신 경험자라는 사실에 더욱 신뢰가 갈 거 같았다.

크기도 작도 양도 얼마 되지 않아서 경제학 교수님이 어려운 시기에 맞춰 낸 투자에 관한 에세이 정도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의 예상은 완전히 틀렸고 이 작은 책은 경제전망과 경기의 역사, 투자의 역사며 미래의 투자전망까지 괘 무겁고 중요한 내용들이 담겨있었다.

특히 첫 장은 요즘 특히 시끄러운 금리며 가계부채가 왜 문제가 되는지에 대해 이유부터 자세히 설명해 주어 확실하게 이해하게 해주었다.

중국과 미국의 경제 전쟁에 대한 전망에 중국에 이어 인도와 베트남이 새로운 투자처가 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었다.

뉴스에서 들어도 이유를 정확히 몰라서 의아하기만 했던 정부 부채비율과 인플레이션의 관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고, 매일 들려주는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이 왜 무서운 것인지도 그 이유를 지난 역사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경제 방송에서 자주 말하는 선행지표와 동행지표를 보는 방법과 각각의 지수들을 투자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었다.

경제전망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환율이며 금, 금리, 유가 등의 요소들이 왜 중요한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만만하게 한번 읽고 덮을 책 정도라고 생각으로 읽었지만 공부할 내용이 너무 많아서 다시 줄친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 전반과 투자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공부할 수 있는 기본서가 될 거 같은 책이었다.

이 책이 김영익 교수님의 저서를 처음 읽는 것인데 책 속에 등장하는 교수님의 다른 저서도 찾아서 읽는다면 좀 더 깊은 공부가 될 거 같아 꼭 공부해두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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