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해답 - 삶을 지배하고 돈과 성공을 얻어라
존 아사라프.머레이 스미스 지음, 이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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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이라는 책을 읽어보지 못한 사람들이라도 이 서명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삶에 대한 큰 기대도 없는 흙수저로 태어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나 역시도 삶에 대한 딱히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그저 무난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 정도의 희망을 가지고 살아왔다.

한동안 유행처럼 번졌던 '소확행'을 그저 삶이 줄 수 있는 유일한 기쁨 정도로 여기며 만족한다고 생각하며 살기 위해 노력했던 거 같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소확행'이라는 유행은 사라졌고 재테크 특히 투자를 하지 않으면 시대에 떨어진 사람 취급을 당하게 된 거 같다.

코로나 이후 당연하게 누구나 하고 있는 주식투자부터 경제적 부를 이루지 못하면 패배자 취급을 당하는 것이 요즘이다.

주식투자를 기본으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책들이 유행을 따르듯 출판되고 각종 방송에서도 주식투자 전문가들이 출연한다.

하지만 경제적인 자유를 손에 넣은 몇몇 행운아들의 이야기는 운도 있겠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노력 또한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두 사람도 밖에서 본 다면 타고난 재능과 때를 잘 만나 원하는 부를 손에 넣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들의 신과 세상이 자신들의 노력을 알아주었기에 성공과 부를 이루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역시 언제가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던 파울루 코엘류의 소설 '연금술사' 였다.

특히 1부 끌어담김의 법칙, 잉태의 법칙은 소설 연금술사의 실제 사례인 거 같았다.

저자의 정신력은 에피소드를 읽을 때마다 감탄이 나올 정도로 강인했고 일에 대한 추진력이나 행동력은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저자는 자신이 지닌 정신력이나 추진력 등이 그저 신이 주신 재능이나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이 아닌 스스로 노력해서 습득한 것이며 누구나 자신이 알려준 방법대로 하면 습득할 수 있다고 한다.

세상을 지배하는 절대법칙이나 자신만의 성공 발전소를 세우는 방법, 특히 30일간의 두뇌 재조정 부분은 100% 이해가 가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에 급급해서 다른 생각을 하진 것조차 사치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지만 생각해 보니 그냥 귀찮고 번거로우니 눈을 돌리고 피했던 것뿐이라는 사실도 느끼게 해주었다.

지금 당장 이 책에서 저자에게 배운 것들을 다 실행하는 것은 무리겠지만 하나둘 스스로에게 필요한 것들을 생각하고 상황에 맞게 행동할 수 있는 언제가 저자들이 말하는 풍요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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