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주 오래전, 아니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내게는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작은 흔적도 남기지 않고 구매할 때와 다름없이 특A급으로 남기는 것이었다.

책에 줄을 긋는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고, 작은 접힘이나 주름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그렇게 모은 500여권의 책을 몇 년 전에 부모님의 이름으로 도서관에 모두 기증했다.

아마 그 후인 거 같다.

물른 그 후로 공부하는 책과 교양이나 취미 정도로 읽는 책을 보는 방법도 구분하게 된 것도 그때였다.

학창 시절에도 교과서도 참고서도 책에 줄 하나 긋지 않고 읽기만 하면서 공부했다.

서평단을 하면서 책의 페이지와 줄을 따로 수첩에 적어가면서 읽었고, 그렇게 정리한 부분을 찾아서 서평을 남겼었다.

그 책을 읽지도 않았는데 책 속의 한 줄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책일 읽기 전에 그 책에 실린 명언을 먼저 본다는 것은 백화점에서 새로운 음식을 시식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괘 괜찮은 거 같았다.

물른 이미 읽은 책의 명언을 다시 접하는 것도 괘 기분 좋은 복습이 될 거 같다.

이 책 속에서 다시 만난 코엘류나 코이케 류노스케, 류시화, 나폴레온 힐, 로버트 기요사키 등등 너무 바빠 잊고 있었던 소중한 책들과 그 책에서 만났던 명언들을 이 책에서 다시 만나니 그 시절과는 다른 지금의 고민들에 대한 답도 얻을 수 있었다.

349. 완벽이 아닌 꾸준한 노력을.

완벽한 상태란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더 나아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경쟁력을 잃게 될 위험에 처한다.

446. 바로 지금 시작하라.

기다리지 마라.

'꼭 적당한 시간은 결코 오지 않는다.'

지금 당신이 서 있는 곳에서 무조건 시작하라.

456. 꿈을 이루어 주는 수첩.

꿈을 이루는 방법 중 한가 바로 수첩에 이루고 싶은 꿈을 옮겨 쓰는 일이다.

526. 일단 끝까지 읽어라.

책을 끝까지 읽으며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면 이해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몰랐던 부분이 단번에 이해되는 경우가 많다.

529. 내일 읽을 책을 정하라.

내일 읽을 책을 실제로 내일 읽기 위해서는 오늘 읽을 책을 오늘 중으로 다 읽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554. 목적을 갖고 공부하라.

목적이 확실하면 뇌의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

557. 공부의 권리.

지구상에는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많다.

사실 공부를 하는 것은 인류가 오랜 역사 속에서 쟁취한 권리이다.

580 우정의 끝.

우정이 끝났는지 아닌지는 직감으로 알 수 있다.

끝나버린 우정에 대해서도 둘 중 하나가 '잘못된 사람', '나쁜 쪽' 역할을 맡을 이유가 없다.

누가 더 잘했는지 잘못했는지를 판가름할 이유도 없다.

그저 우정이 끝난 것일 뿐, 그게 다른 무언가를 의미할 필요는 없다.

685. 인연은 소중히.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맺어야 한다.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러야 한다.

689. 투자자의 지혜.

투자자는 매일 머릿속으로 계산만 한다.

투자자는 일종의 철학자로서, 세상의 소란한 아귀다툼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흔들의자에 앉아 생각만 하는 것이다.

692. 투자는 역사의 흐름이다.

자산을 운용할 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지식이나 경험은 현재의 시장의 분석이 아닌, 더욱더 폭넓은 세계사적 지식의 '축적'과 '응용' 이다.

'세계사관'이 없다면 자산을 운용하며 장기간 성과를 올리기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695. 역사와 경제에 대한 통찰.

역사를 실제로 움직이게 하는 것은 돈과 경제이다.

사건과 정치의 이면에는 돈 문제가 어떤 식으로든 반드시 얽혀있다.

돈의 흐름을 따라가면 이해하기 힘든 근현대사가 의외로 쉽게 명쾌하게 정리된다.

699. 경험을 나의 무기로.

짐 로저스는 지금도 주식 시장의 역사를 다룬 책을 즐겨 읽는다고 한다.

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배우고 그것을 거울삼아 나만의 무기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다려라.

그리고 철저히 준비하라.

707. 유대인의 부.

언제나 생활 속에 숫자를 끌어들여 친숙해지는 습관을 체득하라.

712. 절제의 미학.

절제를 엄중히 지키면서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713. 시스템적 사고.

서로 상관없어 보이는 사회, 경제, 문화적 사건들을 연관시켜 읽는 시스템적 사고를 하는 능력을 키워라.

738. 돈의 본질.

작은 돈이 사람을 부자로 만들고, 큰돈이 사람을 가난하게 만든다는 사실이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면 안 되고, 큰돈은 마땅히 보내야 할 곳에 보낼 수 있어야 한다.

741. 행운의 배신.

이들이 위험을 감수한 것은 용감해서가 아니라 단지 무지했기 때문이다.

748. 생각하는 독서.

생각하는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독서를 하는 것이다.

768. 무의식을 객관화하라.

무의식적으로 변해버린 생각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의식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무의식 속에서 발견한 생각을 객관적으로 바라봄으로써 습관적인 화학 반응물질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769. 안전하다는 착각.

너무 높게 나는 것보다 너무 낮게 나는 것이 휠씬 더 위험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안전하다'는 착각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낮은 기대와 소박한 꿈에 만족하고,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면서 안전하다는 느낌 속에 살아간다.

일반적인 생활에서부터 사람과의 관계 등 다양한 상황에서 도움이 될 거 같은 명언들도 많이 접할 수 있었고 지금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문제들을 글로 정리해 주는 명언들도 있어서 좋았다

특히 지금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어 10장의 인생의 안목과 센스를 기르는 방법에서 나오는 공부에 대한 글들과 13장의 돈의 사이클을 만들어내는 부자들의 비밀을 더욱 열심히 읽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