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투자의 정석 - 디지털 화폐 혁명과 메타버스가 만드는 부의 대전환
유민호 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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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2021년 11월 주식시장에서 메타버스와 NFT는 화제 중의 화제였던 거 같다.

페이스북이 사명을 아예 메타로 바꿔였을 정도로 메타버스는 대기업들의 미래 먹거리라며 주식 시장에서도 그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기업들이 연일 상한가를 치며 온통 난리도 아니었다.

메타버스와 NFT만 들어가면 난리를 부리던 주식시장은 벌써 몇 달째 쥐 죽은 듯이 조용하다 못해 하락장의 나날로 방향을 바꾼지도 몇 달이나 지났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들의 말대로 메타버스나 NFT는 한시절의 유행이 아닌 앞으로의 세상을 말해주는 가장 주요한 키포인트가 될 것이다.

메타버스의 의미는 '가상 공간에 확장된 우주' 라는 의미로 즉 가상세계의 하나인 셈이지만 메타버스 세상은 예전에 우리가 알고 있던 게임이나 하고 수다나 떨던 그런 단순한 가상세계가 아니다.

이런 메타버스 세상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 바로 블록체인과 NFT인 것이다

NFT는 그런 메타버스 세계에서 통용되는 화폐라고 생각하면 조금은 쉽겠지만 정확히는 각 NFT별로 고유한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NFT와 구별되는 특징을 가지고 갖는 토큰을 의미한다.

또한 NFT를 볼 때는 NFT의 메인 데이터에 어떤 정보가 담겨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NFT 투자에서 가장 기본이 되며 가장 중요한 것은 '메인넷'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라고 한다.

독립된 각자의 섬으로 표현되는 메인넷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바로 여전히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라는 것은 처음 알았다.

메인넷별로 지원하는 암호화폐나 토큰이 다르며 송금 가능한 토큰의 종류도 메인넷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투자를 해본 사람들이라면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들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지갑이니 개인키니 주소를 계산하는 공식이니 복구 코드 등등 읽으면서도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니 답답하기만 했다.

NFT 투자 방법이 단순히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사는 것에 한하지 않고 NFT 프로젝트의 암호화폐에 간접투자하는 방법도 있으며 이때 프로젝트가 성공할수록 토큰의 가치가 오르도록 설계되어 있는 토큰이코노미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접하게 된 NFT를 미리 공부해두는 것이 도움이 될 거 같아 메타버스나 NFT에 관한 책을 읽으며 공부하고 있지만, 책 몇 권을 읽었다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만 알 수 있게 된 거 같다.

NFT 투자의 방법이며 지난번 책에서 잠깐 공부했던 NFT 마켓들에 대한 것은 조금 이해가 가지만 역시 초보가 이해하기엔 어려운 거 같다.

하지만 모른다고 그저 막연히 앉아서 모르는 채로 둘 수만은 없다.

NFT로 세계의 돈이 몰리는 진짜 이유이며 다수의 사람들은 제대로 이해도 하지 못하는 NFT로 벌써 경제적 수익을 내고 있는 셀럽 콜렉터와 창작자들의 이야기는 흥미진진했다.

지금 당장은 이해도 가지 않고 딱히 필요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 책에 있는 NFT의 가치를 알아보는 방법이며 NFT의 발행자도 투자자도 알아두어야 할 법률적인 문제들이며 그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분쟁들과 해결 방법들까지, 그저 막연하게 생각하가만 했던 NFT와 관련된 현실적인 문제들까지 미리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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