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트렌드 2022 - 비즈니스와 부의 판도를 뒤바꿀
샌드박스네트워크 데이터랩 외 지음 / 샌드박스스토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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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NFT, 2차 전지

11월의 힘든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그나마 수익을 주는 종목들의 공통점일 것이다.

2021년 1월까지의 초강세장을 뒤로하고 2021년은 테마 종목들의 돌려 막기, 전문가들도 힘들다고 하는 암울한 장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암울한 장이라도 갈 종목은 간다.

한 달 사이에 2-300% 오른 게임회사가 있고, 여전히 오르고 있는 2차 전지 관련 종목 등등 무엇보다 트렌드를 잘 읽는 것이 중요한 2021년도 이제 한 달 정도 남았다.

주식 시장은 6개월의 앞의 시세를 끌어다 주가를 평가한다고 한다.

지금 주식 시장에서 주익을 얻기 위해서는 2022년의 트렌드를 알고 미리 종목을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2021년 11월 세계 각국은 줄을 지어 백신 접종률만 믿고 위드 코로나를 선언했지만 결과는 확진자의 증가와 부스터 샷의 필용성뿐인 거 같다.

이 책에 앞서서 2022년을 예측하는 몇 권을 책을 접할 수 있었다.

사회문화적 트렌드 10가지 중 대부분이 주식시장에서 흔히 듣던 것들이다.

어느 순간 주가가 100% 넘게 상승한 엔터 회사들도 그렇고 재테크 시장의 주역이 된 MZ 세대들이 하는 밈테크는 기성세대들의 이해를 기다려주지 않고 나아가고 있다.

예전 같으면 집은 잠을 자는 곳 이상의 의미는 없었지만 집에서 모든 활동을 한지도 2년이 된 지금 집은 직장이고 휴식처이자 놀이터이고, 영화관이었으며, 학교였고 학원이었다.

2년간 집에 갇혀지낸 인류를 호모집쿠스라고 하며 이 호모집쿠스의 소비활동이 중요한 트렌드가 되었다.

"오징어 게임"이라는 한국 드라마가 세계적인 채널인 넷플릭스에서 1위를 했다고 한다.

'방탄소년단' 이 세계적인 스타가 된 지금 그리 특별한 것도 없을지도 모르지만 한국에서 만든 드라마가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것은 다른 드라마들도 그런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준다.

오늘의 실적보다 내일의 희망이 더 크게 작용하는 대한민국 주식 시장은 한동안 드라마 제작사들의 폭등으로 그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냈다.

작년 이맘때 2차 전지 외엔 올해 있었던 트렌드들을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여러 가지 트렌드들이 과연 주류 트렌드가 될지 안될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바뀐 여러 가지들은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우리'보다 '나'를 중요시하고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에서의 각종 활동을 중시하고, 전통적인 투자 방법들과는 거리가 먼 이색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주요 소비자층이 된 MZ 세대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바로 트렌드 그 자체가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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