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금융상식
옥효진 지음 / 새로운제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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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던 전염병으로 인해 세계는 혼란스러웠지만 누군가는 인생을 바꿀 수 있었던 멋진 한 해였을 것이다.

이전까지도 몇 번인가 투자 붐이 있었지만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어수선하기 그지없던 2020년 3월 세계의 주식시장은 폭락했고 대부분의 주가가 반 토막이 난 그때 다른 사람들보다 빠른 개인투자자들은 얼른 주워 담기에 바빴다.

그 후로 주가는 멈출 줄 모르고 코로나 팬데믹을 기회로 급성장했다.

주식투자는 이제 일상이 되었고, 금융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에 대한 필요성도 더욱 커진 거 같다.

어쩌면 금융에 대한 것은 가장 생활에 밀접하고 중요한 것임에도 가장 무지한 분야였던 거 같다는 자각이 이제야 든 것 자체가 금융에 대해 얼마나 무관심했었는지 말해주는 증거일 것이다.

처음 시작부터 이게 무슨~ 할지도 모르지만 계좌잔고에서 이렇게 긴 숫자를 읽을 경우도 별로 없으며 일상생활에서 이렇게 큰 금액을 보거나 말할 일도 없으니 딱히 현실감마저 없다.

딱히 이번 생에서 쓸 일조차 없어 보이지만 늘 궁금했던 백지수표에 대한 것들이며. 하루가 다르게 등장하는 ~페이들에 대한 것들도 이 책에서 알 수 있었다.

신용점수는 대출할 일이 없으면 딱히 필요가 없을 거 같아 관심도 없었지만, 만일을 위해 미리미리 관리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무리 금융 문외한이라도 예금과 적금을 구분 못할까 싶지만 저축 관련 용어들이나 금리에 대한 것들은 늘 궁금했지만 차마 은행 창구에서는 묻지 못했던 것들도 이 책에서 알 수 있었다.

세금이라고 하면 연말 증시의 핫이슈가 아닐 수 없다.

세금 때문에 주식을 매도해야 하는 대한민국의 세금 제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불안하기 그지없는 증시를 위협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소시민으로 살면서 대출을 해보지 않은 것만으로도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대출 금리가 높아져 대출이 힘들어졌다는 이야기는 올해 내내 들었지만 돈을 빌린다는 것 외엔 대출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다.

차용증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거 같지만 여전히 '믿음'이라는 불분명한 감정에 돈거래를 맡기는 것은 사람도 잃고 돈도 잃게 되는 행위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돈이 오가는 거래엔 무조건 차용증을 작성하는 버릇을 들여둬야 나중에 후회할 일이 없을 것이다.

보험은 꼭 필요할까~ 요즘 필수적인 보험을 계획적으로 가입하는 것은 불안한 일상을 보내는데 꼭 필요한 일일 것이다.

살면서 쓰게 될 수많은 계약서들에 대해서도 익숙해지도록 미리미리 알아둔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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