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1 -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의 향방을 예측하다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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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정신없던 2020년이 지나갔지만 2021년도 그렇게 희망적이지만은 않다.

세계적인 제약사들의 연이은 코로나19의 치료제 개발로 희망적으로 보였지만 이내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나날이 숫자를 늘여가는 확진자 숫자에 더욱 암담해 보이는 것 같다.

현실 세계는 한줄기의 희망도 보이지 않고 암담하기만 하지만 2020월 3월의 대 추락 이후로 주식시장은 한순간의 멈춤도 없이 끊임없이 오르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셀트리온'이라는 이름은 사실 주식에 관심이 없을 때는 그 이름조차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셀트리온 삼형제"라고 불리는 셀트리온 관련 기업 3개는 코스닥을 대표하는 기업들이라고 한다.

존 헤네시 회장의 '알파벳' 이건 뭐지 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알파벳은 세계적인 검색 플랫폼으로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구글의 모기업이다.

즉 주식 시장에서 구글의 주식을 사고 싶다면 알파벳이라는 이름의 주식을 사면 된다.

이름만으로도 너무나 유명한 기업인이며 정치인, 지성인등의 글로벌 리더들이 코로나 이후의 세상에 대해 자신들이 속해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 막연한 2021년이 조금은 맑아지는 느낌이다.

코로나로 인해 급격히 변화하고 여전히 아슬아슬하기만 한 미국과 중국의 관계며 나날이 벌어지는 빈부의 격차 등 혼란스럽기 그지없는 현재를 잘 넘기기 위해 필요한 정보들이 가득한 책이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얻을 생각으로 읽었지만 단순히 주식투자에 대한 부분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미래의 모습까지도 짐작할 수 있었다.

파트 1이 세계의 정세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이었다면 파트 2부터는 모든 내용들이 2021년 이후의 투자에서 꼭 필요한 정보들로 가득했다.

특히 '셀트리온' 이라는 기업에 대해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 수 있었던 거 같고 주식 공부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ESG며 코로나로 바뀐 신세계에서 어떤 분야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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