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드노믹스 - 포스트 트럼프 시대, 돈과 권력은 어디로 향하는가
매일경제신문사 국제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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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만 해도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선의 방향을 누구도 종잡을 수가 없었다.

남의 나라 대통령선거가 무슨 상관이겠는가마는 상대는 미국이다.

미국의 대통령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트럼프 2020년 현재 미국 현 대통령을 통해서 너무나 뼈저리게 느낀 세계의 관심이 이 대선에 관심을 갖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정치라고는 아예 모르는 백인 우월주의자에 안하무인의 기업가가 정치를 하게 되면 어떤 꼴이 벌어지는지 세계의 사람들은 잘 배운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천진난만한 정치 행적에 질린 미국인과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정치판에서 살아온 정치인 바이든 후보는 구세주처럼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장밋빛 미래만 기다리고 있을까~ 이 물음에는 저자의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을 거라는 시선에 동감한다.

특히 대한민국의 현정부가 어리석은 행동들로 미국의 눈에 벗어난 지금은 오히려 천진난만했던 트럼프 현 대통령이 오히려 더 상대하기는 편했을 것이다.

상원 의원으로 40여년, 부통령으로 8년 노령의 나이가 걸림돌이긴 하지만 진짜 정치 전문가 미국 대통령을 앞으로 어리숙한 대한민국 현 정부가 과연 상대할 수 있을까~ 아마 어림도 없을 것이다.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 때보다 더 중국과의 관계에서도 그렇고, 트럼프 대통령이 외면했던 여러 문제들에 바이든 당선인은 전문 정치인답게 서서히 조여올 것이다.

북한과의 관계 또한 바이든 당선인은 대한민국 정부의 안일하고 중심도 없는 대처를 트럼프 대통령처럼 나몰라라~하고 그냥 두고 보지는 않을 것이 뻔하다.

전기차며, 탄소배출권, 태양력 에너지, 풍력에너지 등등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놓은 바이든 당선인의 영향으로 미 대선 전 관련회사의 주가가 하루에도 오르락내리락했었다.

무역 부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했었던 대놓고 자국 기업 보호는 아마도 바이든 후보는 더욱 교묘하게 해낼 것 같다.

바이든 당선인이 만든 내각 또한 정치 전문가인 자신만큼 각각의 분야에 뛰어난 실적을 가진 전문가를 임명했으니 다가올 2021년 바이든 행정부의 행보가 어떨지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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