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시크릿 - 돈을 움직이는 시크릿 마법사
월러스 D. 워틀스 지음, 정성호 옮김 / 스타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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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 시크릿의 과학적 사용법은 도대체 어떤 것일까?

1800년대 후반들 살았던 저자가 과연의 현재의 부에 대한 글을 쓸 수 있을까 생각도 들었지만 20대엔 부자가 되는 공부를 하고 30대에는 부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는 말이 이 책의 저자 월러스.D.워틀스였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이런 의구심은 사라졌다.

아니 그는 마치 그 시대에 지금의 이 시대의 모습을 보기라도 한 것처럼 정확한 지시를 한 셈이다.

좋은 학교만 나오면 일단 인생의 성공이 보장되던 시대가 있었다.

20대는 그 학교에서 성적만 잘 받으면 되는 부자가 되는 공부 같은 건 생각하지 않아도 적당히 누리면 살 수 있던 시대가 있었지만 더 이상 그런 시대는 없다.

부의 양극화는 코로나19라는 전세계적인 전염병을 통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 소득이 크게 준 사람들, 취업전선에 아예 나서지도 못하는 청년들 등등 정부는 오늘도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고 있지만 그 지원금이 다 나와 내 후손들에게 냈고 또 내야 할 세금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다른 나라의 주식시장이 휘청할 때 '동학 개미 운동' 이라는 명명할 정도로 초등학교 아이들을 비롯한 국민들 대부분이 이제는 당연하게 주식투자를 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부자가 된다는 것에 대한 사고 차제가 이제는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누구나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저자의 글대로 누구나 부자가 될 권리는 있다.

그리고 그 권리는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는냐에 따라 행사할 수 있는 권리라는 것이다.

어쩌면 이 책에 나오는 부자가 되는 시크릿들은 지금까지 이미 다른 곳에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들일 것이다.

하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들과 정반대의 방법을 제시하기도 한다.

연금술사에 읽었던 우주가 자신을 도와준다는 것이나 세상에 뿌려야 거둘 수 있다는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등등 무엇보다 저자는 사람이 지닌 의지의 힘을 강조하고 있다.

누구나 의지는 있지만 그 의지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다.

부자는 되는 것이 단순히 돈을 많이 모으는 것이 아닌 인생의 고귀한 목표라는 점은 부자가 지닌 진정한 의미를 제대래 파악해야 이해할 수 있을 거 같다.

날마다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또 진화해야만 우리는 저자가 말하는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한 시크릿이라고 해서 그저 물질적인 부만을 생각했었는데 저자가 말하는 부자는 물질적인 부자일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부자가 되는 자신도, 자신의 주변 사람도, 자신이 속한 사회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진정한 부자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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