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사람예측 심리학 - FBI 행동분석 전문가가 알려 주는 사람을 읽는 기술
로빈 드리크.캐머런 스타우스 지음, 고영훈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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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일이 다 그렇겠지만 요즘처럼 '사람' 즉 타인이 무서운 존재가 된 적이 있었던가 싶은 생각이 든다.

저자는 미 해군 장교를 거쳐 FBI 수사원이 된 사람이다.

2001년 9월의 뉴욕의 세계무역센터가 테러를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고 그 순간 뉴욕은 지옥이 되었다.

그 한가운데서 저자는 자신 알고 있던 FBI 요원들이 전혀 자신이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행동하는 것을 목격했다.

누군가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타인을 구하기 위해 그 끔찍한 사고 현장으로 뛰어 들어가 타인을 구하고 자신은 돌아오지 못했고, 당연히 FBI 요원으로써 타인을 구할 거라고 생각했던 요원들이 슬그머니 자리에서 도망치는 것을 보았다.

러시아의 이중 스파이인 레오를 만나면서 저자는 타인을 예측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누군가의 행동을 연구해서 예측할 수 있는 신호를 연구한다.

저자는 자신의 동료들인 FBI 요원들과 자신이 담당한 사건들에 관련된 사람들의 행동을 통해 그들이 앞으로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신호를 발견한다.

첫 번째 신호인 동맹은 상대방이 흔들림 없이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인가 하는 것이다.

동맹이 될 수 있을지 없을지 판단할 때 유용하게 쓰일 각각의 열 가지 단서들은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할 거 같다.

관계의 지속성 부분에서는 신뢰와 불신의 단서를 알아채는 방법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상대방을 신뢰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상대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과 그 방법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지속적인 긍정적 행동 패턴과 신뢰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는지를 관찰하고 상대방애개서 그 단서를 찾아내는 방법도 알 수 있었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상대방이 일관되고 안정돼 예측이 가능한 사람인가 하는 부분은 정서적 안정성을 통해 가장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한다.

6가지 신호들과 그 각각의 에피소드들을 읽으면서 그 상황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었고, 또 각 장에서 등장하는 10가지 부정적인 단서들과 긍정적인 단서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 단서들을 잘 표현함으로써 상대방의 신뢰를 얻고 부정적인 단서들을 상대방으로부터 찾아냄으로써 상대방이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인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지에 대한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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