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비즈니스 강의.

하버드 비즈니스 강의 - 그들은 어떻게 세상을 경영하는가?
하버드 공개 강의 연구회 지음, 송은진 엮음 / 북아지트 / 2020년 5월

하버드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명문 대학이다.

이 학교가 세계 최고의 명문 대학인 된 것은 이 학교가 학문만을 위한 상아탑이 아닌 한때 세계 최고 재벌인 빌 게이츠와 페이스북을 만들어 어린 나이에 세계의 갑부 대열에 들어선 마크 저커버그 그 외에도 세계 유명 기업을 탄생 시켰거나 경영하고 있는 기업가들 중 많은 수가 이 하버드 출신이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세계 최고의 투자가인 워런 버핏이 하버드 출신이라는 것은 조금 의외인지라 버핏에 대한 공부가 아직 부족하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세계 최고의 두뇌들을 세계 최고의 사업가로 탄생시키는 하버드 비즈니스 강의에서는 어떤 특별한 것들을 배우는지 궁금했다.

첫 번째 장은 전략이다.

전쟁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전략이듯이 비즈니스에서도 역시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전략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전략이라고 해서 상대방을 이기기 위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런 전략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청사진을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통해 이루는 것이다.

비즈니스를 행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의 이익을 얻어내는 최고 효율일 것이다.

정확한 목표를 세우고 일의 경중을 알고 가장 중요한 일에 중점을 두고 하는 것이 효율적인 성공을 이루어내는 방법이다.

다음 역시나 협상이 등장한다.

비즈니스 상의 협상은 단순한 계약 이상의 두뇌싸움과 감정싸움인 동시에 사람과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인 셈이다.

숫자로 사고하는 습관에 대한 부분이나 양보에 대한 부분, 테이블에 갈등을 남겨두고 말라는 것 등 비즈니스 협상에서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상담이나 일반적인 대화에서도 꼭 필요한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사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중점으로 본 부분이 지금 공부하고 있는 마케팅과 투자 부분이었다.

블로그를 통해 부모님이 농사지은 무농약 농산물을 판매하게 되면서 조금씩 공부하고 있지만 늘 부족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 책의 마케팅 부분을 읽으면서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투자 부분과 재무 부분 역시도 지금까지 공부했던 책들에서도 봤던 내용들이 많지만 중요한 부분만 정리가 잘 된 정리노트를 읽는 거 같아 유용했다.

인맥 부분과 인력 자원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

정보, 그리고 마지막 부분의 위기 파트는 위기가 닥쳤을 때의 사고방식이나 행동방침들에 대해서도 미리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