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 업계지도 - 투자처가 한 눈에 보이는 비즈니스 지도 시리즈
한국비즈니스정보 지음 / 어바웃어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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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공부하면서 가장 먼저 공부한 것은 재무제표를 통해 회사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정작 주식시장을 직접 확인하면서 느낀 점은 당 회사의 안정성이 주식의 수익성과 바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물른 워런 버핏이 말하는 가치 투자를 하며 장기투자를 한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요즘 투자 추세나 투자 전문가들이 말하는 수익을 얻는 방법은 길어야 6개월이었다.

직접 주식 시장을 보니 상장된 회사들이 너무 많았고 코스닥 사장은 말할 것도 없고 코스피 시장에서도 그 이름조차도 들어본 적 없는 회사명들이 많았다.

전문가도 아닌 초보가 주식 투자에게 그나마 수익을 얻는 방법은 투자할 회사에 대해 정확한 해석을 하는 것일 것이다.

네이버 금융에 들어가 확인하는 주식시장과 각 회사별 재무제표며 여러 가지 정보들은 재무제표 책에서 공부한 것들과는 달랐고, 스스로 그 자료들을 보면서 재무제표의 저자들처럼 스토리를 생각해내는 것은 쉽지가 않았다.

수익을 올리고 있는 낯설기 그지없는 회사들과 이해가 가지 않는 재무제표들까지 이 많은 기업들 중에 당장 내일 오를 만한 주식을 고르는 것은 초보에겐 요원해 보였다.

이 책을 통해서 각각의 업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주식 투자자에게 필요로 하는 각 회사의 다양한 정보들까지 알 수 있었고 최우선 투자기법에서 각 업종별로 유망 회사들에 대한 정보들까지 알 수 있었다.

그래도 몇 번인가 네이버 주식 시장에서 본 기업개요를 통해 중소기업들에 대한 부족하기만 했던 정보들도 이 책에서 어느 정도 보충할 수 있어 더없이 좋았다.

무엇보다 앞부분의 업무별 재무제표 독해법에서 네이버 금융의 재무제표들을 보면서 이해 가지 않았던 부분들에 대한 의문들도 어느 정도 공부할 수 있었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해가 가진 했지만 특히 온통 빨간색이 가득한 적자인데 바이오기업이 상한가인 이유며 무엇보다 영업이익이 적자임에도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부분은 정말이지 볼 때마다 가시가 걸린 것처럼 답답했다.

또한 동종업계의 기업들을 비교할 때 초보의 눈에는 이익과 규모 외에 차이를 판단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 책을 통해 이 부분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시장은 급락을 하고 있지만 이 와중에 급상승을 하며 투자자들에게 황금빛 희망을 선사하는 낯선 기업들에 대한 정보들도 이 책에서 알 수 있었다.

물른 이미 책으로 나왔다는 것은 이 책에서 등장한 기업들에 대한 정보들을 과거의 것들이고, 주식 전문가들이 늘 말하듯이 과거의 정보들로 예측한 것이니 스스로 주의를 해가며 선택해야 할 것이다.

국내 증시 시장에서 눈에 띄는 기업이나 확인하고 싶은 기업에 대해서도 바로 정보들을 찾을 수 있어 더욱 유용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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