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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 & 오픈마켓 마스터 - 출근하지 않고 월급 버는 1인 온라인 유통 시스템
길성구.김도현 지음 / 경향BP / 2019년 10월
평점 :
품절
사실 책을 보기 전까지 스마트 스토어가 뭔지 오픈 마켓 마스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우연히 블로그를 통해서 우리집 유기농 농산물들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재작년부터 틈틈이 판매나 마케팅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이 책도 블로그 판매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읽어볼 생각이었다.
하지만 책을 공부할수록 내가 지금까지 아무 생각 없이 사용했던 G마켓이나, 11번가 등의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이야기와 그 안에서 자신의 사업을 하며 출근에 얽매이지 않고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알 수 있었다.
전혀 생각지 못한 다른 세상의 이야기라 주식부자들의 이야기를 읽을 때만큼이나 충격적이었다.
자신의 시급을 정확히 계산해보라는 조언과 계산한 결과에 대한 쇼크는 생각보다 큰 거 같다.
기본적인 경제관념 자체가 바뀌는 거 같았다.
'성공하는 것보다 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글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거 같았다.
매출을 시스템화할 것을 항상 고민하라는 말이 처음에는 무슨 의미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되었고 저자가 강조한 중요성도 알 수 있었다.
오픈마켓이나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할 때 생활에 관련된 제품의 판매를 시작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키워드에서 네이밍과 포지셔닝에 대한 조언은 블로그 판매에 있어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거 같았다.
같은 상품이라도 다르게 해석해서 대박이 난 예시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상표명 기준은 고객이 상품을 잘 찾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상품명에 정확한 정보' 만을 입력해야 한다는 것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
네이버에서는 감성태그 위주로 등록하는 것을 추천한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
또한 이미지의 크기는 600정도가 좋고 상품의 전체 모양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정면 촬영과 흰색이나 단색 배경이 좋다는 것도 이 책에서 배웠다.
사진을 포토스케이프 3가지 기능을 적용하는 것만으로도 이미지의 느낌이 바뀐다는 것도 신기했다.
사진 보정은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고 왠지 고객을 속이는 거 같다는 생각에 하지 않았지만 보다 확실하게 제품을 보여주는 것이 나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중요하지만 구매자가 제품을 사용했을 때 어떤 점이 좋은가와 왜 사야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매출 상승을 부르는 좋은 상세 페이지라고 하는 것도 알 수 있었다.
프리미엄 등록이라는 것도 물건을 살 때 몇 번인가 본 적은 있지만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이 책에서 처음 알았다.
깔끔한 고해상도 이미지와 단일 상품 촬영을 우선하며 빛 번짐, 흔들림, 초점이 맞지 않는 사진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기본적인 사실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작업을 모바일 기준에서 모든 것을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쇼핑이 모바일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시대를 생각한다면 당연한 일이지만 잊지 말아야 할 무엇보다 중요한 포인트를 생각하지 못할 때가 많다.
또한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과 유사한 삼품이 어떻게 판매되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도 중요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앞부분에 저자가 추천해준 책은 꼭 찾아서 읽어봐야 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