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분석 모르고 절대 주식투자 하지 마라
잭 슈웨거 지음, 이은주 옮김 / 이레미디어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은행에 다니는 친구의 권유로 주식 투자에 대한 공부를 시작한 지도 벌써 6개월이 다 되어가는 거 같다.

그동안 잘 할거 같다며 몇 번인가 권유를 받았지만 딱히 돈에 그렇게 욕심이 많은 것도 아니고~ 하는 안일함에 안주하고 싶었던 거 같다.

돈만 많으면~ 선택의 기회가 휠씬 넓어진다는 것, 그리고 지금 당장 내가 필요로 하지 않더라도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기회도 더 늘어난다는 것 등등 내가 지금까지 단순히 '돈 욕심'이라고 치부했던 것이 가진 진정한 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동안도 틈틈이 경제나 재무제표에 대한 책을 교양 정도로 몇몇권 읽기는 했지만 막상 공부라고 생각하고 시작하니 그 어려움이 새삼 느껴졌다.

재무제표에 대한 공부를 어느 정도 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고 그것만으로 주식을 시작할 수는 없다는 생각하던 차에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이 책에 앞서도 주식 투자에 대한 책을 몇몇권 읽었지만 기본적인 지식조차 하나 없던 왕초보인지라 불안함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캔들로 읽는 책도 공부하고, 이 책을 함게 공부하면서 그동안 내가 몰랐던 세계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기술적 분석이라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전혀 몰랐기에 이 책을 공부하면서 기본적 분석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기술적 분석이라는 것도 있으며, 주식투자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도 공부할 수 있었다.

그저 선들의 집합으로 보이던 막대 차트며 존재조차 몰랐던 종가 차트며 이제는 음봉인지 양봉인지도 구분할 수 있는 봉 차트며 이 책을 공부하면서 주식투자에 필요한 아주 기본적인 것들부터 공부할 수 있어 나 같은 초보자에 기본서 같은 책이라고 생각되었다.

필요한 부분을 줄을 그어가면서 날마다 스스로가 정한 분량을 공부하면서 막연하게만 보였던 주식투자라는 것이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물른 한번 읽어봤다고 다 안다면 좋겠지만 누군가 평생에 걸려 공부하고 연구해서 안 것을 책 한 번으로 그것도 나 같은 초보가 말도 안 될 것이다.

이 책은 다른 것은 다 좋은데 해설과 해당 표가 다른 페이지에 있어서 처음엔 적응하는데 괘 시간이 걸렸다.

특히 12장의 실제 차트 분석 예제 부분은 이런 부분이 괘나 신경을 쓰여서 조금은 이런 부분도 신경을 써줬으면 공부하는데 더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