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당신만 못 파는가 - 3개월 만에 완성하는 저비용 고효율 온라인 마케팅 전략
김선진 지음 / 라온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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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문득 마케팅에 대한 공부를 괘 했다고 자신했지만 사실은 그저 책 몇 권 읽은 것이 전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남들은 대학에서 전공으로 배워서 실전에서 열심히 익힌 마케팅을 고작 책 몇 권을 읽었다고 다 익혔다고 하는 것은 사실 어불성설이다.

늘 불황이다~. 경기가 안 좋아서~

하지만 저자의 말대로 이런 불황의 시대에도 누군가는 여전히 승승장구하는 것도, 또 누군가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새로운 길을 열고 성공을 손에 넣는다.

"왜 당신만 못 파는가."

이 질문에 뼈 속까지 아파지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마케팅의 기본도 겨우겨우 이해하고 있는데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것까지 공부하려니 사실 많이 힘들었다.

원래도 이런 분야에 큰 관심도 없거니와 우연히 시작한 블로그를 통한 농산물 판매를 하면서 이런저런 사람들을 상대하는 것도 초보인 내게는 괘나 힘든 일이었다.

다행히도 내 경우는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지금은 단골도 생겼지만 그래도 여전히 더 많은 사람들에게 부모님이 농사지은 좋은 농산물을 판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내가 블로그에 판매글을 올리면서 간과했던 여러 가지들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내 블로그를 보는 고객들이 보고 싶은 것들보다는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것에만 집중했던 것도, 내가 아는 것은 당연히 다른 사람들도 아는 것이라 생각하고 생략했던 것들도 알 수 있었다.

다른 마케팅 책에서도 늘 고객에게 집중하라~ 고 강조한다.

모든 사람을 고객으로 만든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사실상 그런 일은 어떤 기업도 성공한 적이 없다.

누구에게 제품을 팔아야 되는지에 정확한 이해와 자신에게 구매하는 고객들에 대하여 작은 부분 하나까지 챙길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관계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최고의 제품이 소비자에게 선택받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제품이 고객에게 선택받는다."

너무나 당연한 사실임에도 판매자의 입장이 되면 쉽게 간과하게 되니 이번 기회에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매출을 만들어주는 본질은 오로지 고객' 것도 중요한 사실이다.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살펴보고 맞춤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인식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코카콜라와 아이폰의 예를 봐도 확실히 알 수 있다.

주력상품을 선정하고 그 제품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마케팅 방법이라고 한다.

차별화는 제품이 아닌 고객이 가지고 있는 인식을 통해서 만들어진다는 것도 마케팅에 있어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점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몇 번이나 강조하듯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품을 구매해주는 고객이라는 점일 것이다.

마케팅을 단순히 기업의 매출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닌 고객을 위한 마케팅을 할 수 있다면 더 좋은 마케팅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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