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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제.이경락 지음 / 좋은땅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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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보험은 이제 당연한 일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보험은 당장 사고를 당하거나 보험금을 수령할 일이 생기지 않은 한은 그 실효성에 대해 경험할 일이 없는 것이 또한 사실일 것이다.

보험금을 수령해야 할 일이 있어서 그제야 보험사에 전화를 거니 이런저런 서류들을 가져고 오라는 둥 당시의 보험설계사가 이미 퇴직을 해서 낯선 직원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게 되는 둥 사실 사고를 당한 것도 정신이 없는데 보험금에 대한 일까지 처리하다 보니 차라리 그냥 보험은 치우고 은행에 넣어둘 걸 하는 생각도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물른 보험금으로 낸 금액에 비교해서 수령금액이 그리 크지 않으니 이런 수고스러운 절차들이 더욱 귀찮고 번거롭게 느껴지는 것도 있을 것이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티브이를 보다 보면 수많은 보험광고들을 보게 된다.

일단 전문가가 아니니 100세 보장이라는 말과 저렴한 보험금액과 갱신이 되어도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는 괘나 달달한 광고 문고에 귀가 솔깃한다.

한때 자주 나오던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도 그랬다.

부모님 특히 어머니는 그런 광고를 보시면 "저건 어때?" 하고 괘나 궁정적인 대답을 기대하시며 물어오신다.

"저건 그냥 광고야~" 이 한마디가 나의 보험광고에 대한 생각을 압축이다.

그리고 그 사실을 이 책을 보면서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던 거 같아 스스로 다행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저렴한 다이렉트 광고의 이면에 그들이 알려주지 않은 불이익과 보험을 들 때 주보험에 감추고 있던 쓸모없이 보험료만 올리는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도 알 수 있었다.

괘 열심히 공부한다는 기분으로 읽기는 했지만 여전히 보험에 대한 이해는 쉽지가 않았다.

요즘 세상에 보험을 드는 것은 최소한의 경제적 안전망을 스스로 확보하는 중요한 일이다.

예전처럼 지인이나 친척인 부탁이 아닌 지금의 자신이 상황과 미래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기반으로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만일의 불행에서 그나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보험을 고르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이 책은 실제 보험을 들 때 가입자 스스로 꼭 챙겨야 할 것들과 주의해야 할 점 등이 잘 나와있어 숙지해둔다면 좋은 보험 길잡이가 될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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