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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다이어리 (영어명언 다이어리 2019) - 365일 하루 한 문장 내 인생을 빛내줄 사랑명언·성공명언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2019년이 시작된 지도 벌써 20여 일이 지났다.
작년 12월부터 이 명언 다이어리의 날짜에 맞춰 아침마다 그날의 명언을 읽고 휴대전화의 메모지에 적어두었다.
그날그날 잠자리에 들기 전에 다이어리의 질문에 답변도 달았다.
영어로 생각하고 적어 넣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하루하루 생각하고 또 빈칸에 스스로에게 맞는 답을 찾아가면서 의외로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1.27일 오늘의 다이어리 명언은 아인슈타인의 'I have no specical talents. I'm only passionately curious' 의미는 '나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 나는 오직 열렬히 호기심이 많을 뿐이다.' 이다.
세기의 천재 아인슈타인이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도대체 누가 재능을 가졌다는 말인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의 말대로 공부든 연구든 시작은 바로 작은 호기심이다.
그리고 그 호기심을 끝까지 꺼트리지 않고 열렬하게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아인슈타인처럼 자신이 원하는 연구를 끝까지 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엔 그냥 명언들을 나열한 것이라 생각했지만 달마다 문장 형식이나 조동사, 가정법 등 문법에 맞는 문장들을 모아둔 것이라고 한다.
26일간 공부를 하면서 가장 인상적인 명언 중 하나는 1.12일의 아인슈타인의 명언이었다.
'A clever person solves a problem, A wise person avoids it'
'한 똑똑한 사람은 문제를 풀고, 한 현명한 사람은 그것을 피한다.'
나는 지금까지 문제를 끄집어 내서 내 방식으로 푸는 것이 현명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 문제들이 과연 풀 만한 가치가 있는지 피하는 것이 시간도 에너지도 절약된다는 사실을 왜 먼저 생각하지 못한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명언은 데일 카네기의 명언으로 'Two men looked out from prison bars, One saw the mud, the others saw stars.' '두 사람이 감옥 창살 밖을 봤다. 한 사람은 그 진흙 바닥을 봤고, 그 다른 사람은 별들을 봤다' 언젠가 농담조로 말하는 헬조선은 지금 우리의 현실이 되었다는 사실에 서글퍼진다. 지금 우리가 갇혀있는 이 세상이라는 감옥의 창살 밖으로 보이는 것이 진흙 바닥이 아닌 별이길 바라본다.
이렇게 처음엔 단순하게 영어 문장이나 외울 생각으로 하루하루 읽었던 명언 문장들이 지금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게 하고 또 조금이라도 나아질 미래가 되길 꿈꾸는 그런 희망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날그날 오늘의 명언처럼 읽어나갔던 그 문장들이 어느 순간 내 인생의 명언이 될지도 모르겠다.
2019년 영어 명언 다이어리를 통해서 영어 공부를 하고 또 영어 작문 공부도 하는 영어책으로 추전해도 좋을 거 같다.
하루하루 문장들을 공부하다보면 어떤 문장들은 희망을 주기도 하고 또 어떤 문장들은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보다 앞서 살아갔던 많은 사람들이 남긴 인생의 조언들을 하루하루 읽으면서 나의 하루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생각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된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