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가 가장 많이 묻는 영문법 100

왕초보가 가장 많이 묻는 영문법 100 - 최소한의 영문법으로 왕초보도 영어회화가 가능한 명쾌한 해답!
이시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8년 7월

생각해보면 학창시절부터 영문법~하면 그냥 나랑은 상관없는 포기 분야라고 생각했었다

고교시절도 대학을 입학한 후에 교양으로 들을 때도 그저 적당히 시험에 나오는 부분만을 외워서 답만 적어내던 것이 전부였다

영문법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답만을 외웠던 지금 생각하면 제대로 시간을 낭비했던 것이다

지금이야 단순히 시험을 위한 영문법이 아니지만 오히려 영문법의 중요성이나 필요성을 더 크게 느끼는 거 같다

이제 영어는 단순하게 시험지에 답을 적어내기 위한 언어가 아닌 다양한 정보를 제대로 알아들을 수 있는 정보 그 자체가 된 것이다

어느 책에서도 읽어지만 영어를 안다는 것이 이제는 단순하게 외국어를 하나 더 아는 것을 넘어서 세계 공용어를 구사할 수 있는 세계인으로서의 첫걸음이 되는 것이다

또한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은 세계 어디를 가더라고 자신있게 자신의 의사를 전할 수 있으니 자신의 활동 구역이 넓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의식의 튿 또한 넓어진다는 것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기초 회화에 대한 교재부터 동화로 공부하는 독해 교재 등 끊임없이 새로운 영어 교재가 등장할 때마다 혹시나하는 기대를 안고 공부해 보았었다

물른 그 시간들이 다 헛수고에 시간 낭비는 아니었다

하지만 당장 생활을 영어권에서 하는 것도 아닌데 그 책 한두 권으로 영어가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으리는 없다

이 책 왕초보가 가장 많이 묻는 영문법을 하루에 일정량을 정해두고 공부하면서 내가 지금까지 너무 편하게 공부하려고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해" 라는 것이 보고 아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외워야만 가능한 분야가 있다는 것도. 그것이 나에게는 영어이고, 영문법이라는 사실을 ㅎㅎ  읽고 한두 번 적어보고 끝이 아니라 완전하게 외울 때까지 해야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간과했다

100개의 문항 중에 나 역시도 궁금했던 의문들이 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100개의 질문이 있지만 문장과 그 문장에 필요한 영문법만을 간결하게 설명해 놓아서 설명이 길지는 않지만 왕초보인 만큼 그 부분들이 쉽게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

예시로 들어주는 문장들을 그냥 읽지만 말고 시간을 들여서 하나하나 다 완전하게 외우는 것이 좋은 거 같다

책이 얇고 작아서 쉽게 공부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내용은 꼼꼼하고 생각보다 공부할 양이 괘 많아서 한 달 정도는 시간을 두고 계획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