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기는 힘 - 그들은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는가
이지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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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서명만으로도 힘을 얻을 수 있을 거 같은 책이었다

이젠 '결국 이기기' 까지는 바라진 않지만 적어도 지금 이 순간을 버틸 수 있는 작은 힘이라도 얻을 수 있었으면 하는 기대에서 읽어나간 책이었다

문득 이 순간을 버티는 것이, 버티고 있는 것이 맞는 일일까~ 하는 의구심이 순간 갑자기 들 때가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이런 순간들이 운명이 우리를 실험하는 순간이라고 하기도 한다


교세라를 창업한 이나모리 카즈오가 저자의 아이에게 해주었다던 "속았다고 생각하고 감사하라" 세상의 모든 것에 감사하라는 이 이야기는 쉽게 할 수 있는 실천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나 역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너무나도 당당해서 고민이라고는 하지 않을 거 같던 오프라 윈프리의 "외부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을 때 비로소 당신은 스스로의 주인이 될 수 있다."  또한 타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걱정하는 한 자신의 그 타인의 소유가 된다는 이 말은 어떤 의미에서 지금의 나에게 힘을 주는 괘 절실한 말이었다


또한 미띵스의 윤정섭 대표의 영어의 중요성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단순히 언어를 하나 더 배우는 일정도라고 생각했고 지금까지 그런 생각만으로도 조금씩 공부했는데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은 시장을 보는 생각이 다르다고 한다

그렇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다

영어를 사용함으로써 영어가 통용되는 거의 전세계가 그들의 시장인 셈이다

영어 공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절실하게 생각할 수 있었다


영화 '곡성'에 대한 에피소드 부분은 영화를 봤지만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었다

비가 오는 장면을 위해 진짜 비를 기다리기 위해 몇 날 며칠을 기다렸다고 하니 리얼리티의 극치인 셈이다 

또한 승률이 10할이라는 또 다른 영화감독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적이었다

언젠가 읽었던 키루스 대왕의 이야기도 이 책에서 다시 만나니 그의 위대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요즘 가장 유명하고 유능한 예능 PD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나영석PD는 남들이 전혀 하지 않을 거 같은 아이템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 기발함 아래 보편을 추구해서 성공시킨다


이런 종류의 책에서 항상 등장하는 단골인 쇼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의 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그의 대단함에 감복하게 되는 거 같다

이 책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실을 알 수 있게 되기도 했다

몇 달전에 가전제품 매장에서 큰 날개 앞에 조금만 날개가 달린 비싼 선풍기를 보고 의아했었는데 그 디자인의 선풍기가 자연풍을 만들어내기 위한 제품이라고 것을 알 수 있었다

일반 선풍기와 자연풍의 차이를 연구해서 그것이 바람의 소용돌이이고 그 소용돌이를 없애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의 결과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타인의 시선과 편견에 굴복하지 않은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서 결국은 승리한 사람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들이 성공한 과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그들을 지금의 성공에 다다를 수 있게 했던 근본적인 것들은 결국 같은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글은 해당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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