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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방콕 - 여행을 기록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ㅣ YOLO Project 두근두근 여행 다이어리 북 시리즈 8
21세기북스 편집부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6월
평점 :
괘 오래전에 즐겨보던 여행 프로그램에서 방콕의 어느 계곡이 나왔던 것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었다
한적하기만 산골 마을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득 모여 자기들끼리 파티도 하고 물놀이도 하면서 말 그대로 "오늘을 사는" 그 모습은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름만 되면 부러움과 함께 떠오른다
한참 시간이 지난 나중에야 그곳이 태국이라는 것을 알았다
나에게 태국은 먹거리나 놀거리가 아닌 우리나라에서 믿고 있는 대승불교와는 다른 아시아 소승불교의 중심지로 다양한 불교에 대한 유적지와 불상 등을 만날 수 있는 박물관 같은 느낌이다
방콕이 '천사의 도시'라는 의미라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다
가이드북이라고 하긴에 앞부분의 많지 않은 양이 전부라 조금 의아했지만 이 책 한 권이면 중요한 관광지에 대한 설명과 뒷부분의 일기며 그날의 기록을 함께 남길 수 있어 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친구가 될 거 같다
이럴 줄 알아으면 지난번에 다른 도시 버전도 신청해서 볼 걸 하는 아쉬움도 이제서야 생겼다
단순하게 다른 여행지에 비해 저렴한 비용만이 매력이 아닌 이 책에서 소개된 호텔이며 마사지 숍 등 합리적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럭셔리 관광은 나중에 부모님의 효도여행으로도 더없이 좋을 거 같았다
방콕의 한쪽에 위치라고 있다는 왕궁과 과거의 유적들은 사진만으로도 눈길을 잡아끈다
시내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는 작은 사원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에 더욱 이국적인 느낌이 났다
방콕 관광의 시작이기도 한 카오산로드가 아닌 카오산 센터는 전 세계 배낭여행객들을 만날 수 있는 만남의 광장이기도 하다고 한다
고대 태국의 수도였던 아유타야는 방콕에서 반나절이면 다녀올 수 있다고 하니 방콕을 거점으로 여행하기 더없이 좋은 거 같다
이미 우리나라에도 태국 요리 전문점이 괘 있지만 그래도 본토에서 즐길 수 있는 태국 요리는 정말 매력적인 거 같다
페이지 수가 많지 않아서 정보도 얼마 안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방콕을 여행하는데 필요한 알짜배기만을 모아둔 거 같아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여행 계획을 짜는데 도움이 될 거 같다
[이 글은 21세기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