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커피 - 커피 한 잔에 담긴 과학과 이야기
이진성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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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종류도 너무 다양해서 주문하는 것조차도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커피~

인스턴트로 집에서 간단하게 마시기도 하고 한집 건너 한집 있는 많은 카페들에게 입맛에 맞춰 다양하게 마시기도 한다

몇 년 전에 커피에 대한 책을 읽을 기회가 있어서 대략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알고 있어서 이 책도 그와 비슷한 내용일거라고 예상했었다

물른 우리가 마시는 인스턴트에 커피가 로브스터라는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저급의 커피 열매를 사용하며 카페인이 많다는 것 등은 그 책에서도 이미 읽어서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그 책에 비해 이 책은 닥터~ 단순하게 커피의 종류나 역사를 넘어선 전문가나 알 수 있을 내용들이 많이 실려있다

우리나라 시중에 파는 커피 중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단어인 '모카"가 크림이라는 의미 외에 15세기 예멘의 커피 무역 중심지였던 모카항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한다

'커피' 라는 이름은 커피가 가장 먼저 발견된 에티오피아의 '카파'라는 지역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중세 시대에는 악마의 음료라며 탄압을 받건 커피는 커피 맛에 만한 교황의 세례까지 받았다고하니 신기하기도 했다


17세기 영국으로 건너간 커피는 이내 커피하우스를 만들게 되고 이 커피하우스에서 연 에드워드 로이드라는 인물에 의해 최초의 보험사가 시작된다

지금도 카페는 모임의 장이지만 그 시절의 커피하우스도 역시나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는 만남의 장으로서의 기능을 했나보다

포카혼타스의 이야기에도 커피가 등장했다니 정말이지 예나 지금이나 커피는 참으로 활동 지역이 넓은 거 같다

한동안 자주 들었었던 바흐의 '커피 칸타타'가 커피에 대한 예찬으로 평민이 커피를 마시는 것을 막으려는 권력층에 대한 비판의 표현이라고 하니 평생 귀족들에게 충성을 했을 거라고 생각했었던 바흐의 모습과는 의외였다


1903년에 이미 디카페인 커피가 나왔다고하니 그 시절에도 카페인 때문에 커피를 못 마시는 사람이 있었나보다

우리가 아는 커피콩이 실제로는 이 콩은 커피나무의 씨와는 아무 상관도 없다고하니 커피나무는 특이한 거 같다

우리나라에서 커피나무가 잘 자라지 않는 이유는 '서리'때문이라고 한다

고도에 따른 각국의 커피의 종류와 맛과 향의 차이점도 이렇게 다양한 줄은 상상도 하지 못한 거 같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인 '블루 마운틴'의 80%를 일본에서 소비한다고 하니 일본인들은 커피를 정말 좋아하나 보다

 

처음에는 커피에 대한 문화적인 내용이라 재밌게 읽었지만 뒤로 갈수록 전문적인 내용이 나와서 솔직히 읽으면서도 다 이해하지는 못했다

커피의 성분에 대한 부분은 다양한 화학물질에 대한 내용들이 많아서 조금 힘들었다

커피와 맛과 냄새에 대한 부분은 저자의 말대로 직접 커피를 마시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을 거 같다

다양한 커피를 섞어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커피를 만드는 방법이나 커피를 끓이는데 사용되고 있는 여러가지 도구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이 작은 책 한 권을 통해서 '커피'에 관계된 여러가지 지식들을 알 수 있었던 거 같다


[이 글은 해당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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