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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자유를 노래하는 필사 7080 명곡 100
한스미디어 편집부 엮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7월
평점 :
***본 포스팅은 출판사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하면서 느꼈던 점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협찬
내 젊은 청춘 시절
음악을 들으며 정서를 안정 시키고
노래가사를 읊조리며
마음의 양식을 채워가던 학창시절
지나간 과거는 뒤돌아보지 않는다지만
나의 학창시절은
자주 추억을 곱씹어보고 있었어요
라디오를 들으면서
녹음해두고 좋아하는 곡들은
가사를 적어 외웠던 그 시절 추억

소중했던 나의 추억들을 다시 만날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한스미디어출판사에서 7080 시대의 명곡들을 담아 필사를 할수 있는
책을 출간을 하였습니다.
도서와 함께 연필 한자루까지 받았습니다.

증정인증 도장까지 찍혀 있습니다.
※증정도서는 절대 금전을 주고 사면 아니되옵니다.

배송과정에서 찌그러져서 너무 속상합니다.
이번 책은 70~80년대 대학가를 중심으로 널리 퍼진 대중가요의
황금기 시절의 곡 100곡들을 수록한 도서입니다.
이 시절을 살았던 경험했던 1인으로써 너무나 행복합니다.
글 재주 없는 제가 어떻게 잘 표현을 할수 있을지
솔직히 두렵습니다.
(마음만은 널리 널리 이 책을 홍보여왕이 되고 싶지만....)

첫장을 넘기면 보통 작가의 프로필이 나오는데요
이번 책은 책의 목차가 있습니다.

<사랑과 자유를 노래하는 필사 7080 명곡 100>
책의 크기는 176x227mm, 917g, 224쪽의 크기입니다.

조성진 작가님은 음악평론가로써 스포츠 한국 연예부 국장으로 계신 분이십니다.
작가님의 기나긴 서문을 읽어 볼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현재 까지의 성장통을 통해
책을 지필한 이유가 조용히 담겨져 있습니다.

7080 명곡 100 의 목차에는
5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부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2부 외로운 집시처럼 밤을 태워버린 숱한 나날들
3부 우리 사랑에 노래 있다면 아름다운 생 찾으리라
4부 때로는 당신 생각에 잠 못 이룬 적도 있었지
5부 돌아보면 아쉬웠던 순간이 너무도 그리워요
모두 노래 가사들로 제목으로 채택되어 있네요.

1부에는 20곡으로 뚜아에무아의 그리운 사람끼리 1970년부터
김상배의 날이 갈수록이란 곡으로 1975년곡까지 담겨져 있습니다.

첫 스타트 곡은 뚜아에무아의 <그리운 사람끼리>입니다.
왼편에 노래 가사가 적혀 있고
오른편에 필사를 할수 있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간간이 노래제목 아래에
QR코드가 몇개 있는데요.
들어가 보면 해당 곡의 노래를 영상으로 들을수가 있습니다.

2부는
버들피리의 <눈이 큰 아이> 1975년부터
장남들의 <바람과 구름> 1978년까지

각 장마다 필사 하는 페이지 부분의 무늬가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2부 페이지 속의 노트 무늬입니다.

3부는
오정선의 <마음> 1978년부터
이정희의< 그대여> 1980년까지
모눈원고지 모양의 노트입니다.

4부는
유심초의 <사랑이여> 1980년부터
길은정의 <소중한 사람> 1984년까지
필사 페이지는 일반 대학노트 줄무늬처럼 되어 있습니다.

5부는
이진관의 <인생은 미완성> 1985년부터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 1989년까지
필사 페이지의 무늬가 독특한 문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랑과 자유를 노래하는 필사 7080 명곡 100> 에서는
외로움,그리움,아름다움, 연인 간의 사랑, 자유와 평화. 우리를
설레게 했던 캠퍼스가요제 수상 속에 이르는 7080세대의 정서를 대변하는 노래로 가득합니다.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 젊은들이 듣는 음악성과 확연하게
달라요.
그시절에는 사랑, 상실, 청춘,저항 그리고
기억을 함축하는 곡들이 가득하답니다.
필사 체험들

학창시절 정말 많이 듣고 불렀던 이 곡의 제목이 '라라라'인걸 이번에 알았습니다.
대학교 가서 모닥불 피워 놓고 통기타치며 부른다던 그 노래가
'라라라' 입니다.

한대수님의 <행복의 나라로>는 책과 함께 주신
연필로 필사를 해 보았습니다.
펜의 종류와 굵기에 따라 제 글씨체가 바뀌는데 아직도 그런가 봅니다.
체험을 하고 나서 알게 되었습니다.

가사들이 서정적이고 시적인 노래들이 참 많았던 시절....
대중가요인지 동요인지...하는 곡들도 많았고...
그 대표적인 곡이
박인희님이 부르신 '모닥불'이지 않나 싶습니다.
청춘 드라마나 영화에서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둘러 앉아
통기타 치며 부르던걸 많이 봤어요.

딕훼밀리... 가수 이름은 몰랐지만 노래는 아는 그 곡
나는 못난이...

노래방에서 정말 많이 불렀던 '오늘 같은 밤'
이 곡은 다른 가수님 버전으로 많이 불렀다.
그분 곡인줄 알았다. 노래방에도 그리 나온다...
이제서야 원곡자를 알게 되었네요.

조용한 서사가 있을 법한 곡
채은옥님의 '빗물'
목소리 톤이 일반적이 가수들과 달라서 귀에 들어오는 목소리였고.
노래 가삿말도 참 예쁜듯....
비를 좋아했던 학창시절 비에 관한 노래는 거진 좋아했던것 같다.

노래 가삿말이 순순한 곡
윤연선의 '얼굴'
좋은 노래맛일 많이 나오던 70년대 초
나오는 곡들마다 전부 명곡들이였네요.
아주 어려서 잘 몰랐지만 훗날 80년대에 70년대 곡들을 들으며
엄청 불렀고 좋아했던 기억들이 납니다.

7080 시절 양대 산맥이였던 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
1977년 제1회 대학가요제 동상곡 서울대 트리오가 부른 <젊은 연인들>
대학가요제는 1977년 제1회로 시작을 하였고
1979년 제1회 강변가요제는 경기도 가평 야외무대에서 시작으로 여름에 열린 축제로
처음에는 강변축제란 이름으로 출발한 가요제입니다.
젊은이들의 축제로 70~80년대 가요계를 강타한 음악 시장.
정말 대단했어요.

샌드페블즈의 <나 어떡해>
반복적인 단어가 들어가고 밴드 곡이여서 신났던게 기억납니다.

산울림의 유명했던 그 곡 <아니 벌써>
7080 시절에는 대학생 밴드부의 활성화도 한 몫을 한것 같아요.
억압과 탄압과 자유를 부르짓던 그 시절의 현대 사회
시대상으로 흐르던 시절
자유를 외치던 언니 오빠들의 자유에 대한 노래들이 엄청 쏟아졌던것 같아요.
그래서 금지곡도 많이 생긴 시절이라 기억이 납니다.
방송용이 안되는 곡.
금지곡들, 두발 검사, 치마 길이 검사,,,
시대의 흐름에 반기를 들던 젊은이들 덕분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편안하게 자유를 누리며 당당하게
말을 할수도 있는 시대에 살게 되었네요.
넘나 감사합니다.

가요제 수상곡들이 바로 음반 시장을 점령하던 때
여름에 많이 불리우던 징검다리의 <여름> 이란 곡도 참 좋아라 했습니다.

정태춘의 <촛불>
뭔가 사연이 가득 담긴듯한 곡이지요.
가볍지 않고 무겁지도 않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곡들
저는 이런 곡들을 명곡들이라 칭한답니다.
수십년이 지나도 좋은 곡들.....

한마음의 <가슴앓이>
정말 노래방에서 많이 부른 곡입니다.
훗날 지영선이란 가수가 리메이크해서 또 한번 히트를 쳤지요.

도시의 그림자의 <이 어둠의 이 슬픔>
가요제 수상곡들 중에서 대상곡 뿐만 아니라 다른 수상곡들이
더 인기 많은 시절도 있었지요.
그해 대상곡 보다 동상, 은상, 금상 곡이 내 마음에 와닿았던 해도 있었습니다.
그 중의 한 곡인 이 어둠의 이 슬픔입니다.

<사랑과 자유를 노래하는 필사 7080 명곡 100> 과 함께
출간된 <트로트 명곡100>도 넘 궁긍해집니다.
필사를 하면서 예전에 좋아했던 대중가요를 적다 보니
명언들만 필사하던 그 느낌과도 또 다른 느낌을 느꼈습니다.
학창시절 악보집을 몰랐을때....
용돈이 부족해서 가사집을 사지 못했을때도
노래 가사를 알고 싶어서
국어책에 나오는 시인들의 시는 외우지 않고
대중가요의 가사를 적어서 외웠던 시절...
라디오에서 공테이프를 사서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부모님 몰래 노래를 녹음해서 테잎이 늘어질때까지 반복해서 듣기도 하고
노래 가사를 받아쓰기처럼 받아 적어서
지금 명곡책처럼 만들어 놓은 노트들도 있었습니다.
이사를 하면서 노트를 잃어 버린게
다시 생각해도 너무 맘이 아프네요.
이번 기회에 7080 명곡 100곡과
그 이후 좋아했던 내가 좋아했던 대중가요를
전부 필사를 해 두어야겠어요.
지친 사회생활에 찌든 나의 몸을
내가 좋아했던 노래들을 필사를 해서
마음의 정화를 느끼고
스트레스도 풀고
아름답고 소중했던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며
예쁜 노래가사를 적어 모아두면
또 다른 책이 될것 같지 않은가요?
훗날 더 나이 들어 책을 읽듯이 예쁜 가사를 읽으면서
좋은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좋은 말만 할수 있게 반복적으로 연습할수 있는
교본으로 활용도가 있을것 같아요.
필사를 통해 심신을 안정시키고
나를 컨드롤 할수 있는 진정 멋진 어른이 되고 싶어
좋은 취미 생활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출판사 관계자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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