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두 파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첫번째 파트는 한 번 그리기이에요.
선비들의 서재에 장식된 애장품들을 칠할수 있는 도안들이
6작품이 있습니다.
왼쪽 완성작을 보시면서 따라서 색칠해도 되고 내가
칠하고 싶은 색으로 칠해도 됩니다.
도안의 영감이 된 원화 페이지 수록과 그림 제목과
원화그림 제목이 실려있습니다.
허나 색연필 색상번호가 없습니다.
비슷한 색상을 앞쪽 발색표에서 찾아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습니다.

두번째 파트는 두 번 그리기입니다.
먼저 소품을 먼저 칠해본 후에 다음 장에는 전체 작품을 칠 할수 있는 도안이 있는 방식입니다.

매화 필 무렵(화병도 책거리)과
청라 언덕에 핀 백합(백합 화병과 과일이 있는 책거리)입니다.

두개의 문자도도 있습니다.
두루미의 푸른 날갯짓(제주 효 문자도)와
꽃 그늘 아래 달토끼(지혜의 책숲 문자도)입니다.

마지막 그림은 <책가도 8폭 병풍>의 일부로써 최영진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책장은 채색이 되어 있고 그 속에 있는 책가도와 기물들을 우리가 채색할수 있게 해주셨네요.
완성하면 뭔가 완성작이 뿌듯한 느낌이 날것만 같아요.

부록편에는 앞서 체험단 작품들의 원화작품들 소개입니다.
국립민속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작품들과 작가님이 소장하신 작품들 소개 그림들입니다.
이제 제가 직접 체험한 민화 그림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제일 먼저 체험한 민화는 파트1에 있었던 책가도 중에
<꽃 담은 책장 한 켠>입니다.
책장은 채색이 되어 있어서 속에 화병과 기물만 채색하면 되었답니다. 사용한 도구는 프리즈마 색연필입니다. 과정샷입니다.

서책 사이사이 꽃향기가 스미도록 책장 한 편에 꽃을 놓았습니다.
부귀영화를 축원하는 부용꽃은 잎사귀 끝에 꽃잎과 같은
붉은색을 곳곳에 입히고 손잡이 달린 독특한 고동기는
색 대비를 활용해 아름다움을 극대화합니다.
-책 속에 소개글 발췌
완성작입니다.

두번째 체험은 두번째 파트속의 <선비의 서재>입니다.
사용한 도구는 작가님과 같은 색연필인 마르코 라피네입니다.
마르코 라피네 색연필이 저랑은 맞지 않아서 잘 사용을 안했는데요 이번 체험을 하면서
이 도안이랑 찰떡같이 잘 표현이 되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제 자주 사용하려고 합니다.
<선비의 서재>는 개화기 때 들여온 안경은 안경알이 없이도 쓰고 다닐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세번째는 앞서 칠한 선비의 서재 다음장에 있는 전체그림입니다.
서재와 책가도 그리고 화병에 담긴 고추입니다.
전체작품에는 이렇게 곳곳에 복잡한 무늬가 그려져 있어서 채색하기 훨씬 수월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무늬 위에 다시 한번더 포인트를
그려 넣어 보았습니다.
사용한 색연필은 폴리크리모스 색연필입니다

완성작입니다.
책가도는 이 무늬 때문에 복잡해서 그려보고 싶어도 잘 안했는데요. 이번 책가도 민화마실에서는
이렇게 그려 넣어 주셔서 채색만 이쁘게 잘 색칠하면 멋진 민화 완성작을 만날수 있어서 뿌듯한 체험이였습니다.
책가도 민화 마실을 체험 하면서 아쉬운 점은 완성작에
색연필 번호까지 있었더라면
초보분들도 쉽게 색을 빨리 찾아서 색칠할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출판사의 여러 책들을 만나봐서 스타일을 아니깐 앞쪽
발색표를 들춰보며 색을 찾는게 빠르지만
다른분들은 처음에는 불편함이 있지 싶었거든요.
적응되면 빨리 찾을수도 있구요 내가 칠하고픈 색으로도
색칠하면 되니 부담은 없습니다.
좋았던 점은...
종이가 색연필을 사용하기에 좋은 두꺼워서 색연필 종류를 가지지
않고 편하게 채색할수 있다는점.
표지부터 부티가 난다는 점..
작품 수가 많아서 많은 민화를 두번 채색 할수 있다는 강점..
전혀 몰랐던 민화를 자세하게 쉽게 소개 해준 점이 좋았습니다.
책크기도 적당해서 더 좋았답니다.
이종출판사에는 출간한 책으로 많은 분들이 직접 체험 할수 있게
이벤트를 바로 열어주셔서 작가님의 세세한 설명과 함께 그릴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 좋은 기회가 생기니 함께 하시면서
재미있는 민화마실 컬러링북 많이 찾아주셔서 우리만의 전통 문화를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재미있게 컬러링을 할수 있게 발빠른 정보력으로 책을 소개해주시고
체험하게 해주신 힐링컬러링카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예쁜 민화책 출간해주신 최영진 작가님과 출판사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서평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하고 사용한 느낌을
솔직하게 적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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