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들어와요 컬러링북1

호랑이 들어와요 컬러링북 1
배세혁 지음, 유은 그림 / 길찾기 / 2023년 5월

오랜만에 귀여운 캐릭터가 있는 컬러링북이 출간되었습니다. 표지부터 뭔가 색칠하고 싶은 욕구가 용솟음칩니다. 캐릭터들이 귀여움 폭발입니다. 귀염귀염귀염이네요.

서평할 기회가 생겨서 너무너무 행복하네요. 감사합니다.

길찾기 출판사에서 나온 호랑이 들어와요 입니다. 원작이 네이버웹툰입니다. 사실 웹툰을 안봐서 잘 모르지만 인기 웹툰이라고 하네요. 그림들을 보면 그럴만 한것 같아요. 다시봐도 귀여움에 설레이네요. 책을 자세히 살펴 볼께요.

사이즈는 A4보다 작은 B5보다 조금 큰 사이즈입니다. 189X 251mm 입니다.

개구쟁이 애기 호랑이들이 뛰어 노는 모습은 책의 제일 뒷장입니다.

초판 한정으로 엽서크기의 6X8 인치 크기로 고급 엠보싱의 150X200mm 도안이 두장 있어요. 책 속의 종이와 결이 다른 수채 용지로 나온것 같아요. 일러스트를 전문으로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수채나 마카로 색칠해 볼수 있습니다. 이제 도안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배세혁 작가님이 글을 쓰셨구요 유은 작가님이 그림을 그리셨습니다.

캐릭터를 처음 만들기 전에 3살이던 조카가 커서 이제는 6세가 되었다고 하네요. 아가 아가했던 조카들을 보면서 귀여운 주인공 아기 호랑이 캐릭터를 만드셨네요.

첫장을 넘겨보면 웹툰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담으셨구요. 등장인물의 성격을 담아 주셨습니다. 인기 웹툰을 컬러링북으로 만드신걸 두 손 벌려 환영합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도안선들이 굶고 진해서 살짝만 색칠해도 내가 만화캐릭터를 만든것 같은 느낌이 날것 같아요.

-이 컬러링북은 색연필, 크레파스, 사인펜, 무엇이든 좋다고 다채로운 색을 마음껏 입혀가며 자유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라고 작가님에게 당부 해주셨어요.

사용 가능한 소재들 색연필, 크레파스, 사인펜 들을 종이와 테스트 할수 있는 공간도 주셔서 너무 좋네요. 충분히 테스트를 해 본후 내게 맞는 재료로 컬러링하면 좋을것 같아요.

차례를 보면 총 41개의 그림들이 있습니다. 단행본 1권~ 4권까지의 다양한 장면들을 수록하였습니다.

주인공인 랑아와 호야, 아빠와 엄마 그리고 랑아와 호야의 친 부모님과 도깨비 허찬 삼촌, 담비, 구미호 설화와의 좌충우돌 우당탕 해프닝을 담은 스토리입니다.

이제 이 귀여운 그림들을 조금만 소개 해드릴께요.

랑아와 호야, 엄마아빠의 자녀가 된 그림들 친 부모님인 천수,금란,연희와의 행복한 모습들입니다.

우당탕 재미난 에피소드들의 그림들....너무 귀엽습니다.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요?

된장 장독대에 빠진 호야와 랑이들 냄새에 코 막는 모습이 왜이렇게 귀엽습니까? 침흘리며 낮잠 자는 모습은 또 어떻구요.... 이외에도 재미난 도안들이 많이 있습니다.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해 41개의 그림들 중에서 10개만 보여 드렸습니다.

이제 저도 색칠해 보고 싶어서 신중을 기해서 도안을 골라 보았는데요.

첫번째로 색연필로 칠한 그림입니다.

나뭇가지로 무엇을 하고 있는 내용인지 몰라도 너무 너무 귀여운 호랑이의 랑아입니다.

원작에는 흰색의 한복에 핑크 치마인데 흰색이 안보여서 엹은 민트색으로 칠해 보았습니다.

두번째는 랑아의 자매처럼 지내게 되는 호야를 화원오일파스텔로 그려 보았습니다.

호야는 구미호처럼 머리도 옷도 하얀색이라 망설였지만 종이를 사탕수수지에다가 흰 오일파스텔로 색칠해 보았습니다. 화원오일파스텔에는 흰색 계열이 몇개 많아서 선택하였습니다.

세번째는 눈밭에 뒹구는 귀여운 녀석들은 과슈수채 물감으로 색칠을 하였습니다.

역시 눈과 옷이 모두 흰색이라 옷을 엹은 민트색으로 칠하고 눈에는 아낌없이 흰 과슈 물감을 칠했는데 티가 나지 않아서 비료 포대기위에 눈이 묻은걸로 티를 내어 보았습니다.

과슈이기에 도안선이 다 감추어져서 색칠을 다 한후 마른 후에 피그먼트 라이너로 테두리 선을 그었더니 완전 만화원작 같아져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대나무 같지만 색 조합이 힘들어 갈색 나무로 칠해버리고 ㅎㅎ 나름 재미난 체험을 하였습니다.

호랑이 들어온다 서평을 진행하면서 너무 너무 너무 귀여운 캐릭터들이 많아서 행복하고 즐겁게 색칠할수가 있었는데요. 캐릭터들이 시원시원하게 크고 그림체가 이뻐서 나름 편했습니다. 최근에 복잡한것만 하다가 이렇게 한국스러운 편안하게 맘대로 칠할수 있는 컬러링북 한 두개쯤은 꼭 가지고 있어도 좋을 것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4권 이후의 내용들도 컬러링북으로 계속 쭉쭉쭉 나왔으면 더더 좋겠습니다.

어린이들도 아이들도 청소년들도 어른들도 재미 있게 색칠할수 있는 컬러링북인것 같아요.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서평을 쓸수 있게 도와주신 힐링컬러링카페와 출판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들 드립니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위 포스팅은 힐링컬러링카페의 서평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한 이야기를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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