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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베르니 모네의 정원 - 수채화로 그린 모네가 사랑한 꽃과 나무
박미나(미나뜨) 지음 / 시원북스 / 2023년 4월
평점 :
평소에 미나뜨 작가님의 꽃 그림을 좋아하는 나에게 지난달 수채화로 그린 모네가 사랑한 꽃과 나무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 이란 책이 출간되었다. 출간 된 기념으로 이벤트를 열어 주셨는데 나도 당첨이 되어 책을 협찬 받았다.
양장북으로 표지부터 따뜻한 꽃그림들.... 꽃그림을 많이 그리는 몇년간 늘 인터넷에서 찾아서 연구해서 그리던가
남들이 그려 놓은거 보면서 그렸는데. 꽃그림만 있는 책은 처음이다.
앤의 정원도 너무 사고 싶었는데 수채가 자신이 없어서 안 사고 있었는데 모네가 먼저 내게로 왔다.
모네가 도착하기 전에 앤의 정원도 구매해서 먼저 받았다. 진작 살껄...후회를 했다.
이젠 후회하지 않게 두 권 다 있으니 두배로 행복하다.
'빛의 화가, 색채의 마법사' 클로드 모네가 사랑하는 꽃과 나무를 직접 프랑스 지베르니 지방의 정원에 자라나는 식물들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번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은 작가님께서 직접 그 프랑스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을 다녀오신후 감동을 받으신 느낌을 한폭의 수채화로 재 구성해서 탄생한 수채화 일러스트 아트북이다.
노을이 지는 지베르니는 또 얼마나 예쁠까, 낮에 눈이 부셔서 잘 보이지 않았던 것들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해가 지길 기다렸다. 밤 9시가 넘어 기다림에 지쳐 포기하고 싶어질 때쯤 드디어 해는 그 위세를 누그러뜨리고 빨갛게 저 멀리로 넘어가기 시작했다.....이하 생략
에필로그 중에서
목차를 보면 봄, 여름, 가을, Giverny's Tree(나무)에 정원에서 볼수 있었던 꽃들이 있다.
80개의 꽃들과 17개의 나무를 소개하고 있다. 그중에서 몇 장면만 소개할께요.
보라꽃다지......처음 듣는 꽃이름이다.
왼쪽 페이지에는 꽃이름과 모네가 남긴 말들, 지베르니를 직접 본 예술가와 미술 평론가들의 말들을 모아서 80개의 명언과 함께 실려있다.
모네는 화가이자 정원사이기도 했다고 한다. 화가인줄만 알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정원사로서 정원을 그렇게 멋지게 꾸민것을 나는 알게 되었다.
루피너스
아미초...
이 책에서 몇개의 그림을 그리려고 펼치다가 원추리가 눈에 띄어 수채가 아닌 오일 파스텔로 먼저 그려 보았다.
작가님이 그려 놓으신 그대로 위치까지 그려보려고 노력했다.
맘에 들어 펀칭까지 해서 파일에 끼워서 보관하였다. 종이는 화원오일파스텔에서 23년도에 신제품으로 출시한 화지 중에서 사탕수수 재생지에 그려 보았다.
이 책에서 몇개의 그림을 그리려고 펼치다가 원추리가 눈에 띄어 수채가 아닌 오일 파스텔로 먼저 그려 보았다.
작가님이 그려 놓으신 그대로 위치까지 그려보려고 노력했다.
맘에 들어 펀칭까지 해서 파일에 끼워서 보관하였다. 종이는 화원오일파스텔에서 23년도에 신제품으로 출시한 화지 중에서 사탕수수 재생지에 그려 보았다.
다음은 어릴적 집 앞마당에 피어 있던 제라늄을 그리고 싶어서 전사를 하였다.
역시 스케치는 어렵다. 전사도 어렵다.
루피너스도 전사를 하였다. 전사를 하였지만 반 이상을 책을 보며 밑그림을 다시 보충해서 그려 넣어야 한다.
수채로도 해보고 싶고 색연필화도 해보고 싶어서 두개 그려 두었다.
진달래까지 전사를 해 두었다.. 천천히 색칠을 해 보아야겠다.
꽃그림의 재료를 주시는 미나뜨 작가님의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을 그리다 보면 나도 그 정원을 다녀온 느낌이 들까?
다녀온 것처럼 집중해서 열심히 그려봐야겠다. 나의 꿈도 한때는 화가가 되고 싶었으니깐......
나도 모네처럼 될수 있을까???
책 후반부에는 에필로그의 글도 있고...지베르니 정원 지도도 일러스트로 그려져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그 이후는 모네의 정원을 직접 찍으신 사진들이 부록으로 있어서 정말 모네의 정원들을 돌아보는 느낌을 받는다.
*** 이 포스팅은 작가님의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받아서 한달동안 읽고 그리며 느낀 점을 주관적으로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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