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컬러링북 : 반려식물 편 - 두뇌건강과 치매예방을 위한 시니어 컬러링북 (에디트라이프)
에디트라이프 편집부 지음, 도지화 감수 / 에디트라이프 / 2022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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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을 위한 컬러링북이 또 나왔습니다.


식물편 반려식물을 색칠하는 컬러링북이 나왔다고 해서 얼른 서평신청을 하고 채택이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표지에 나와있는 식물들이 너무 맘에 들어서 신청을 한 이유도 있습니다.

에디트라이프출판사에서 시니어 분들도 할수 있는 괜찮은 컬러링북을 출간해 주셨네요. 

작가님은 도지화님께서 감수를 해 주셨습니다.



컬러링 작업을 하면서 말단 근육의 지속적 사용과 작업에 몰두하는 동안의 집중도를 통해 인지적 기능과 신체적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자기표현능력과 자발성을 증진시킨다고 하셨습니다.


책 크기는 A4 사이즈보다 작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크기는 큰편입니다.

누구나 사용하기 쉽게 책은 180도 쫙 펴지는 책입니다.

사이즈가 시원시원해서 얼른 책을 색칠해지고 싶어지더라구요..

도지화 감수님은요 전작 '누구나 쉽게 따라 그리는 시니어 컬러링북'도 감수를 해주셨던 분이시구요. 재활심리학박사님이시며 쉼미술치료상담센터 소장님이시구요

대학에서 강의도 하시고 계십니다.
이 책을 추천까지 해주셨습니다.

추천 글에 컬러링은 시니어뿐만 아니라 아동 및 청소년과 성인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데 큰 의미가 있는 활동이라고 시니어분들은 체력은 약해지지만 상대적으로 지구력이 강해 관절이 굳고 근육의 내구력이 떨어져 근육운동 조절에 어려움을 느끼는데 그 어려움에 말단 근육을 지속적으로 움직이게 하여 근력 운동에 도움이 되고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게 컬러링이라고 하셨습니다. 


프롤로그에는 우리 곁에서 늘 벗이 되어주는 반려식물들을 따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며 행복한 여가를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말씀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아직 시니어가 아니지만 청소년도 아닌 어중간한 중년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소 근육과 말단 근육에 이상을 빨리 발견하였는데요  

어릴적부터 색칠하고 그림그리는걸 좋아했지만 못한 한을 성인이 되어 컬러링을 알게 되어 조금씩 짬이 날때마다 하고 있었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노년에도 도움이 되는 길이라니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손가락이 굳지 않게 조금씩 조금씩 컬러링을 계속 하려구요...이 책 완전 추천입니다.


내용을 살펴 볼께요.

사용방법은요 

처음에 색칠하기가 있고 다음장에 윤곽그리기도 있어서 점선을 딸라서 그리면 반려식물 하나를 완성할수가 있습니다.

다음은 선따라가기, 미로찾기, 만다라 색칠하기 그림자 찾기, 같은 그림 찾기등이 있으며

마지막 아래칸에는 식물을 색칠하면서 예전에 그 식물과 얽힌 추억을 간단히 적는 칸도 있어서 

뭔가 식물도감을 작성하는 느낌을 받는 책인것 같아요.

백세 시대를 건강하게 버티려면 노력을 해야겠지요... 

 15개의 식물들이 있습니다. 

페이지 페이지마다 식물들이 이쁩니다.


자세히 보면 첫 페이지에는 컬러링을 색칠하기


다음장은 윤곽그리기와 그림자 찾기


윤곽은 이렇게 그리면 되더라구요..


선따라 그리기


같은 그림 찾기도 있구요 


미로찾기도 있구요


만다라 색칠하기도 있구요


예시작의 그림을 찾는 그림자 찾기도 있습니다.


선 따라 그리기도 있습니다.


다음은 제가 체험한 그림들입니다.

저는 게발 선인장을 유성 색연필로 칠해봤습니다.

꽃아래 줄기는 선인장이라 아주 여러겹을 올리고 올려서 칠했습니다. 진하게가 아니라 연하게 연하게 색연필 결이 보이게끔 칠해봤습니다.


두번째는 베고니아 마큘라타는 마카로 칠해봤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번짐이 아주 심하지요

종이질이 색연필 칠하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마카는 아닌듯합니다.


다음은 산세베리아는 오일 파스텔로 칠해봤습니다. 오일 파스텔로 칠하기에는 도안이 아주 세밀하게 되어 있어서 별로입니다. 


방울 토마토는 과슈로 칠해보았습니다.

수채화로 하면 왠지 울것 같아서 과슈로만 물을 많이 넣은거랑 적게 넣어서 칠했습니다.


뒷장입니다.

과슈도 물량에 따라 뒷장이 비칩니다.


마지막으로 잎사귀는 수채 색연필로 해보았습니다. 예상은 되시죠? 물칠은 비침도 있고 조금 울어요.......



손주 손녀가 여섯명이신 울 여사님....

치매 걱정을 평소에 하시길래 이 책을 드렸습니다.

색칠은 못하겠다고 하시고 나머지는 전부 하시겠다고 가져가셔서 주일마다 신나게 하시겠다고 하시네요...미로찾기에서 바로 막히셨어요...

어쩌나.... 이번주에 다시 해 보시라고 해야겠습니다. 애기 손주들 오면 가르쳐 주시겠다고 하시는데..ㅎㅎㅎㅎ 애기들이 넘 잘 할것 같은 책입니다.


이 책을 사용해 본 결과 아이디어가 참 좋았습니다.

다른 책들은 색칠만 하는걸고 되어 있어서 

그림이라면 몸서리 치시는 분들이 많은데 

반려식물편은 다양한 접근법들이 있어서 훨씬 다가가기가 쉬운책인듯 합니다.

다양하면 흥미를 느끼다가 색칠까지 할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괜찮은 컬러링북을 찾은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식물이 15개 뿐이라 조금 아쉽네요..

좀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상 힐링컬러링카페에서 서평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열심히 써본 서평이였습니다 


서평 기회를 주셔서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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