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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종이인형 색칠공부 컬러링북
스튜디오 유나 지음 / 유나 / 2022년 5월
평점 :
새로운 컬러링북을 소개 해드리려고 들고 왔습니다.
진짜 어릴적....라떼 시절 이야기인데요.
제가 어릴적에도 가지고 놓았던 종이인형이
레트로가 유행이던 시절에 다시 나올것만 같았는데
역시나 다시 나오더라구요..
근데 다시 가지고 놀기에는 너무 제가 나이가...
그냥 지나쳤었는데...대신 색칠공부도 한창하다가 중학교 가면서 못하게 되었는데 성인이 되어 성인용 컬러링을 하면서 어릴적 못 놀았던거 보상한다
생각하고 컬러링북에 빠져 있는데요

세상에 종이인형이 컬러링북으로 나왔다니요...
이건 안할수가 없잖아요.
아이디어도 좋은것 같아요.
내가 칠하고 내가 오려서 가지고 놀수 있다니
어린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희소식이지요
가격도 저렴합니다.
크기도 딱 A4 사이즈이구요 180도 쫙 펴지는 스테플러 제본입니다


제일 앞장과 뒷장에 견본이 이렇게 있어서 색깔 고리기에 힘드신분들은 보면서 색칠도 할수 있구요 종이도 낱장씩 뜯어서 색칠할수 있어서 아주 편하답니다.





총 24개의 도안이 있구요. 아주 빽빽히 있어서 맘에 들어요
오릴때가 문제이겠지만...
이쁜 소녀들과 옷들과 소품들이 풍성하니깐...맘껏 색칠할수가 있답니다.

제가 선택한 도안은 미스리입니다.
말 그대로 저도 미스리이니깐요^^

문화색연필로 사용하였습니다.
간간히 프리즈마와 브르류너도 사용해보았는데요.
모든 색연필이 전부 다 잘 올라가구요.

포인트로 반짝이 펜도 사용하였습니다

화이트마카도 사용하고 형광도 사용해보고

강렬한 레드 드레스에 반짝이 초록으로 화려함도 주어보았어요

깔끔하게 색연필과 반짝이 단추로도 표현해 보았구요

이것은 마카로도 색칠을 해보았습니다.

제 마카는 뒷장이 이렇더라구요..하지만 다음 도안에는 전혀 묻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해서 다른 종이를 두장이가 가져다 대어 놓고 팍팍 칠해 보았어요
전혀 안 묻어 납니다

이번에는 수채 물감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아직 수채를 배우는 중이라 이쁘게 표현은 못했지만
물을 많이 쓰면 조금 울기는 해도 물을 적게 쓰거나
과슈나 포스터물감을 사용하면
원화 같을 것 같구요
조끼는 펄 물감에 물을 적게 사용해보았어요

모두 가위로 오려 보았습니다...어릴때 가위질 하도 많이 해서 아팠던 그 고통이 바로 찾아오더라구요.와~ 30년이 지났는데도 몸은 바로 기억을 하더라구요^^

이렇게 어깨 뒤로 집어 넣는거에요

그러면 깔끔하게 인형이 완성이 된답니다

이번에 다른 옷을 입어 보았습니다..
헤어스타일과 모자를 바꾸고 싶은데
그걸 못하는게 하나의 단점이지요

이번에는 바지를 입혀 보았습니다.
음....이쁘네요...바지도^^ 도안이 참 이쁜것 같아요

참 한가지...놀이를 하실 경우에는 반드시 목덜미 헤어랑
목을 이렇게 자르셔야 합니다.
그래야 옷위에 하얀곳을 끼워서 접을 수가 있으니깐요

아직 23장이 남아 있으니 열심히 색칠하고 오려서 심심할때 가지고 놀아야겠습니다.
새로운 컬러링이였습니다...하는 내내 어린시절이 생각이 나서 행복했습니다.
아쉬운점은 어릴적이나 지금이나 똑같더라구요
오리기 힘들게 소품이랑 옷들이 너무 심하게 다다닥 붙어 있구
헤어쪽에 다양한 장신구를 할수가 없고 기본에 맞추어져 있으면 그거 하나만 해야하구
또 소품과 동물들이 많은데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는 붙이는 선들이 없는 도안들이 너무 많이 있더라구요 어떤 도안은 아예 하나도 가지고 놀수 없을 정도로 하나도 없어요...
그게 조금 아쉽습니다.
제가 칠한 도안에도 도안 한쪽이 스케치가 없어요...100% 완벽한 도안을 검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거라고 대충 만드시면 아니되오십니다......
***이상 아주 재미나게 컬러링을 경험해보았습니다.
힐링컬러링카페 서평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유나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이였습니다.